【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보수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이하 혁통위)가 첫발을 내디뎠지만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출범 당시부터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입장차로 난항을 겪으며 개문발차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혁통위가 가동을 시작했지만, 새보수당이 자유한국당에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아울러 보수통합의 범위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간의 이견이 계속되며 혁통위 출범으로 논의에 물꼬를 텄던 보수통합은 다시 안개 속으로 향하는 형국이다.잡음 이어지는 혁통위앞서 9일 중도보수대통합 위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다시 보수통합을 꺼내들었다. 지난해 11월 보수야권을 향해 대통합을 위한 통합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보수야권의 입장차가 극명히 갈리는 가운데,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국면전환을 위해 내용없는 보수대통합을 꺼내들었다는 당내외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이후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정치·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정국에서 결사저지에 나섰던 자유한국당은 수적 열세 속에 4+1 공조에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황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새로운보수당 창당에 나선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의원 8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지난 2018년 2월 합당으로 바른미래당이 출범한지 1년 11개월 만이다.오신환·유승민·유의동·이혜훈·정운천·정병국·지상욱·하태경 의원과 권은희·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들은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이들은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마음을 얻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프레시안 이근영 대표, 이하 인신협)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인신협이 주최하고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인터넷신문인의 밤은 매년 한 해를 빛낸 인물과 인터넷신문 발전에 공헌한 각 분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올해는 특별히 제20대 국회의원들의 4년간 의정활동을 총결산하는 의미로 ‘제20대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진행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이하 변혁)’이 지난 8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창당 로드맵에 따르면 신당 창당 시점은 1단계 원외위원장, 2단계 지역구 현역 의원 9명, 3단계 비례대표 의원의 단계적 탈당을 거쳐 내년 1월초다.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된 하태경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150석이 넘는 제1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비당권파의 한축인 친안철수계를 이끄는 안철수 전 대표가 신당 합류를 부인하면서 반쪽짜리 출발을 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150석 넘는 제1당”…출범 공식화한 변혁변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은 9일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정기국회 내에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정치개혁·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과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심재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열린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에 따르면 여야 3당은 예산안 심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와 관련해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멈춰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창당 준비 중인 대안신당 등이 참여한 ‘4+1’ 협의체가 본격 가동됐다.4+1 협의체는 오는 8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선거법, 검찰개혁 관련 법안에 대한 단일안을 만들어 9일 본회의를 열고 처리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 등 보수야권은 4+1 협의체에 대해 대표성 없는 야합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4+1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데이터 3법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이 같은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정례회동 직후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9일 오후 2시 국회 분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을 중심으로 처리하기로 했다”며 “논의가 더 돼야겠지만 국회법 개정안과 데이터 3법 개정안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데이터 3법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9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관련 법안을 오는 12월 3일 본회의에 부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 논의의 매 고비마다 억지와 몽니로 법안 심사를 지연시켜온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국회법 해석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고, 무엇보다 국민을 외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 어떤 협치도 법을 넘어설 수 없다. 그 어떤 협치도 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은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공수처 설치 등에 대한 이견 차를 확인하는데 그쳤다.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동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 각 당 의원 1명이 참여하는 ‘2+2+2’ 형식으로 열렸다. 민주당은 이인영 원내대표와 송기헌 의원이,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와 권성동 의원, 바른미래당은 오신환 원내대표와 권은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의사를 밝힌 데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의 사퇴에 아쉬움을 밝히며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개혁에 대한 조 장관의 의지와 계획이 마무리되지 못한 채 장관직을 물러나게 돼 안타깝고 아쉽다”며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어려움 속에서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검찰개혁 제도화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도 조 장관의 노력과 역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사 및 검찰 관계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조 장관 가족 관련 의혹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사와 검찰 관계자들에 대해 피의사실공표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정 원내대변인은 “피고발인들은 8월부터 조 장관의 자택을 포함한 70여곳에 이르는 곳에서 압수수색 과정에서 얻게 된 피의사실을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을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 및 언론에 누설 및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비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우병우 비호와 무엇이 얼마나 다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어떻게 대통령까지 나서 검찰을 겁박하는 정권 말기적 증상을 보이고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가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을 감찰하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국기문란사범으로 매도하며 내쫓았던 사건이 있었다”며 “그해 가을 국정농단 사건이 터졌고, 결국 박근혜 전 대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26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을 열었다. 그러나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기국회가 ‘조국 블랙홀’에 휩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미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조 장관의 본회의 참석을 두고 극심한 대립을 이어간 여야는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 과정과 대정부질문에서부터 강하게 부딪혔다.이 과정에서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조 장관이 담당 검사와 직접 통화한 사실을 시인하면서 조 장관 해임 건의안 공조를 이어가고 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은 24일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당권파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 최고위원에 대한 부당한 징계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8일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손학규 대표에 대한 비판 발언을 이유로 하 최고위원에게 당무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한 바 있다.이날 성명서에서 비당권파 의원들은 징계 결정에 대해 “해당 발언이 나온 지 4개월 만에 내려진 뒷북 징계”라며 “징계결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은 19일 당 윤리위원회가 ‘노인폄하’ 발언으로 제소된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해 당무정지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번 윤리위의 결정은 손학규 대표가 윤리위를 동원해 반대파를 제거하는 치졸하고 비열한 작태를 되풀이한 것에 불과하다”며 “윤리위를 동원해 당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이런 치졸한 작태가 아니면, 당권을 유지할 방법 자체가 없는 무능하고 무기력한 당 대표라는 것을 손 대표 스스로 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4월 보궐선거 참패 직후 터져 나왔던 손학규 대표 퇴진론에 다시 불이 붙었다. 4월 당시 “추석까지 당 지지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면 대표직을 그만두겠다”고 배수진을 치며 맞섰던 손 대표에 대해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가 ‘약속의 시간이 지났다’며 손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하지만 손 대표는 그간 당이 화합하지 못해 지지율이 올라갈 여지가 없었다며 “당을 살려야 하는 사명이 남아있다”고 퇴진론에 맞서고 있어, 바른미래당의 내홍은 앞으로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孫 퇴진 목소리 높이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추진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조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내 조국 임명을 반대한 세력들을 다시 묶어내는 노력을 하겠다”며 “반(反)조국 연대를 공고히 해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오 원내대표도 “해임건의안 문제는 시기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이번 합의로 국회 권위는 땅속으로 완전히 처박혔다”며 거듭 비판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조국 한 사람을 지켜보겠다고 인사청문회 사상 초유의 증인 채택 안건조정과 셀프 청문회로 국민을 우롱한 민주당과 ‘뒷북 청문회’ 합의로 국회를 웃음거리로 만든 자유한국당 모두 반성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어제오늘 가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6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회동 이후 나경원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라는 국회가 해야 될 고유의 책무에 대해 그동안 서로 많은 이견이 있었지만, 국회의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으로 6일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첨예하게 대립했던 증인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