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안건조정 신청으로 인해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국회법에 따라 최장 90일간 순연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청와대에 임명 강행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어제 조국 후보자 가족의 증인채택을 방해하기 위해 국회 법사위 증인채택 안건 조정신청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주당이 안건조정신청이라는 꼼수로 증인채택을 방해하고 청문회를 순연시킨 행위는 의회민주주의와 삼권분립 원칙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9월 2~3일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교섭단체 3당 간사들은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논의해 이 같은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사위 간사들에게 논의를 위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바른미래당 간사를 맡고 있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2일 “손학규 체제로는 총선 승리가 아니라 아예 총선 자체를 치러내기 어렵다는 데 모든 당내 구성원들이 동의하고 있다”며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오직 손 대표 한 분만이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늦어도 추석 전까지 무너진 리더십을 회복하고 지도체제를 정비해나가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이 혁신과 화합, 자강을 통해 내년 총선 제1야당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 내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가 지난 12일 결국 집단탈당을 선택했다.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은 “대안정치는 현재 사분오열되고 지리멸렬한 제3세력들을 다시 튼튼하고 건강하게 결집시키면서 국민적 신망이 높은 외부인사를 지도부로 추대하고 시민사회와 각계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안 신당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3지대 신당 창당 추진을 선언했다.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금 제3지대론을 꺼내든 대안정치의 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광복절 경축식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됐다.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5부 요인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열린 광복절 경축식은 2004년 이후 15년 만에 독립기념관에서 열리게 됐다.이번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세대들을 위한 진정한 광복의 길을 열어가겠다”는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는 주요 인사들과 애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9일 사법개혁을 진두지휘할 문재인 정부 2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난 7월 26일 민정수석에서 물러나며 청와대를 떠난 지 14일 만이다.조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며 핵심 국정과제로 꼽히는 권력기관 개혁의 선두에 서왔다. 그는 민정수석 시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이끌어왔다. 이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역시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라는 해석이 나온다.그러나 조 후보자의 지명을 두고 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시킨 2일 한국에 대한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재석 의원 228명 모두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해당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 여야 의원 263명이 공동발의했다.여야는 결의안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일제 강제동원 문제에 관한 우리 사법부 판결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가 추경 심사 문제로 난항을 겪으며 1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오후 8시로 재차 연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회동 이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하고 추경 액수가 정리돼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려 본회의 시간은 오후 8시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로 인해 불참했다.당초 여야는 이날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과 일본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중국·러시아·일본 영토주권 침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6일 ‘원포인트 안보 국회’ 소집요구서를 공동 제출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과에 양당 의원 133명이 서명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앞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7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원포인트 안보국회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요구안을 오늘 오후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매우 엄중한 안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무능하고 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2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과 관련한 의사일정 합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소득 없이 끝났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추경과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으나 이견만 확인하는데 그쳤다.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게도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 임시국회 소집이 안 돼 있어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1일 주대환 당 혁신위원장의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혁신위가 의결한 혁신안이 위원장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결정에 불복해서 사퇴해버리는 건 너무나 무책임한 일로 몹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어렵게 만든 혁신위가 위원장의 돌출 행동으로 인해 좌초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당 혁신 작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후임자 인선 문제를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일부터 혁신위를 이끌어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일 일본 정부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소재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결정을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통상보복 조치로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를 향해 ‘외교참사’라고 날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동원 피해자 인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보인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통상 규정을 자의적으로 휘두르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거듭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일본은 과거를 거울삼아 한일 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의 합의로 28일 정치개혁·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5.18 망언자에 대한 제명 등 처벌과 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진상규명위원회 구성 등을 주장해온 평화당은 이번 교섭단체 3당 합의에서 5.18 관련 합의는 포함되지 않았고, 망언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윤리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 합의가 없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번 정상화는 반쪽짜리 정상화, 3당의 야합 정상화라는 점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정치개혁특위 및 사법개혁특위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간 원포인트 회동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 상황에서 합의문 전체를 놓고 재협상을 벌이는 건 가능하지 않다. 시급하고 당장 결정해야 할 현안들부터 테이블에 올려놓고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국회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길”이라며 이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5일, 전날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문 추인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이후 국회 파행의 책임은 온전히 자유한국당이 져야할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이상 중재할 내용이 사라진 이상 바른미래당의 중재자 역할도 여기서 마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은 어제 국회의장의 중재를 거쳐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서명하고, 국민 앞에 공표까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북한어선 귀순 사건의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및 안보 의원총회에서 “이번 사건은 국기문란이요,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청와대, 국방부, 통일부 등 이 모든 국기문란 사건에 개입된 기관들에 대해 전면적인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관련 상임위 의원들을 중심으로 북한 선박 입항에 관련된 청와대의 조작·은폐 진상조사단을 꾸리겠다”며 “진상조사단을 중심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8일 “지금이라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한발씩 양보하고, 결단한다면 산적해 있는 민생법안 처리와 추경안 심의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양당의 결단을 촉구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6월 임시국회는 어제 출발했지만, 탑승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20일부터 6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며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당장 완전한 정상화는 어렵겠지만, 우선 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4일 “다음 주에는 어떤 방식이 됐든 국회가 열리도록 하겠다”며 이번 주말 간 국회정상화 협상이 불발될 경우, 독자적으로 국회를 소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내일 최선을 다해 협상타결을 위해 노력해보겠지만, 끝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두 거대양당의 대립으로 협상타결이 무산되면 독자적으로 국회 문을 여는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바른미래당은 이번 주말이 국회정상화 협상타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31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정신 퇴락’ 발언을 해 논란이 된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함께 제소된 유승민·이찬열 의원,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해선 징계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당 갈등을 증폭시키는 편파적 결정”이라며 반발했다.송태호 당 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를 위반한 점이 충분히 인정되고 사회적 물의가 있다는 것을 위원들이 다수 인정해 절차를 밟는
권력형 비리 척결과 검찰권력에 대한 견제를 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정부패 사건과 관련해 끊이질 않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시비와 그간 실시돼왔던 개별특검이 국회 의결 과정에서 정치권의 타협과 정쟁의 산물이 될 수밖에 없는 등 한계를 노출함에 따라 본격화됐다.이와 함께 개별특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상설특검제와 특별감찰관제 모두 문제점을 노출하며 유명무실화됨에 따라 검찰개혁의 아젠다로써 권력형 범죄를 독립적으로 관할하는 특별수사기구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