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무력 침공을 “테러행위”라고 부르며 강력 규탄했다. 당국자들에는 국내외 안보·경제 동향과 이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지시내렸다.윤 대통령은 11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해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하마스 무장세력에 의한 민간인 무차별 살상과 인질 사태는 국제인도법을 명백히 위반한 테러행위”라고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국제 유가와 환율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7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오늘자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하는 1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달 27일 열렸다. 여당은 국방 전문가로 신 후보자가 적임자라는 의견을 냈지만, 야당은 극우 역사관 등을 문제 삼아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가 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야 대표 회동이 먼저라며 날을 세웠다.이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풍요를 즐기고 기쁨을 나누어야 할 한가위임에도 웃음보다는 한숨이 앞선다”며 “윤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민주당은 격랑 속으로 휘말렸다. 친명계는 격분했고, 원내지도부는 총사퇴했다. 1차 체포동의안보다 10여명의 반란표가 발생했다.민주당은 앞으로 격랑 속으로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민주당의 형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만큼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혼란 거듭하고 있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박광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서 핵심 세력으로 뉴라이트 세력이 급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뉴라이트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라이트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해서 어디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뉴라이트가 내년 총선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 초반만 해도 총선에 검찰 출신이 대거 총선에 나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제는 뉴라이트 출신이 대거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뉴라이트 출발은 NL에서 출발한다. N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서 총공세에 나섰다.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하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하면서 ‘3.15 부정선거’에 빗댔다. 그러면서 청문회는 물론 규탄대회 등 여론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놓이면서 이번 기회에 국면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하지만 장기화할수록 여권에는 불리한 논쟁거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2022년 3월 6일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추석 전 국회로 넘어올 것인지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혐의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이제 더 이상 이 대표를 소환할 명분이 없어졌다. 그것은 곧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역 의원이고, 정기국회 회기이기 때문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송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송부된다는 것은 곧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한다는 것을 말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지난달 31일 당 대표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지던 도중 무기한 단식 돌입을 선언한 것이다. 이처럼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단식투쟁에 나선다고 선언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뜬금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당 안팎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갑작스런 선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투쟁 선언은 정치권 안팎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게 했다. 워낙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중국 내 반일 감정을 급격히 증가했다. 중국인 스스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취소 등 ‘노 재팬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 정부는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일본어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인들이 일본 민간기업 등에 국제전화로 항의 전화를 하면서 일본 국민 역시 중국 민간 기업 등에 국제전화로 항의하는 등 마치 제2차 중일전쟁이 발발한 듯한 모습이다.중국 내 불고 있는 반일 감정1937년 중일전쟁이 태평양전쟁으로 이어졌다. 당시 일본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그 책임론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전북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제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가 예고되면서 전북 책임론을 두고 여야의 공방은 더욱 격해지고 있다. 그것은 내년 총선과도 연결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과연 이 프레임은 얼마나 먹혀들어갈 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문제이다.전북 책임론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책임론은 이제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운명은 풍전등화와도 같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최근 백현동 특혜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고, 이달 말에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법조계에서는 조만간 2차 체포동의안을 검찰이 청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구속영장 청구 시기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운명의 시계는 째깍째깍 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영화 바비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는 바비가 인간세상으로 나오면서 겪는 일을 풀어내고 있다. ‘바비랜드’라는 것이 결국 인형의 집이다. 헨리크 입센의 1879년 작 희곡 인형의 집이 떠오를 수도 있다. 희곡인 인형의 집에서 여성 노라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영화 ‘바비’에서는 바비 인형의 성장을 그렸다. 그것을 유쾌하게 풀어나간 것이 영화 바비이다. 영화 바비는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페미니즘’의 내용이 들어간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이런 이유로 인해 아시아권에서는 영화 바비에 대한 이슈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6∼18일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동아일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쳐 동경특파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저널리즘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언론인 출신”이라며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이어 “방송·통신 융합에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외교부는 1일 “북한과의 불법적인 무기 거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군에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북한과의 무기 거래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을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 의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이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7월 27일 북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0월 사퇴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등 각종 시나리오가 현재 정치권을 난무하고 있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결국 내년 총선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뜻한다. 어느 정당으로 힘의 균형이 깨지고 쏠리는 것이 아니라 힘의 균형이 이뤄지면서 미래는 오히려 불투명해지면서 시나리오가 난무할 수밖에 없다.소문에 휩싸인 정당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소문’에 휩싸이면서 당 대표 리더십이 흔들리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 정전협정체결일 즉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대해서는 기사만 나왔을 뿐 참배하는 사진이나 영상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 등이 제기됐었다.전승절은 북한에서 최대 행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김 위원장의 등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더욱이 이번 전승절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대표단을 초청했다는 점에서 거대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남다른 모습 보이고북한이 오는 27일 정전협정체결일 즉 전승절 70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에서 ‘실업급여’를 ‘시럽급여’로 규정한 것을 두고 파장이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취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개혁하겠다는 것이지만 ‘여성·젊은 세대’를 갈라치기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지난 대선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걸어 여성과 이대남을 갈라치기 해서 나름 쏠쏠한 재미를 봤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이번은 사안이 다르다는 평가다. 그야말로 젊은 세대 그리고 여성층에서 단단히 ‘화’가 났다.지난 12일 국민의힘에서 주최한 국회 공청회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산하 고용센터에서 일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실이 대통령 내외 관련된 논란에 대한 메시지가 국민정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심기경호에만 매달렸을 뿐이지 국민정서를 제대로 읽어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것은 여러 사안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내년 총선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 심기경호에 매몰될 것이냐 아니면 국민정서를 제대로 읽을 것이냐라는 기로에 놓여 있다.최근 대통령실의 행보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심기경호가 상당히 늘어났다고 평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측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전 마지막으로 관련 계획을 평가한 ‘포괄 보고서’에는 “일본의 대처가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해당 보고서를 전달했다.IAEA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이는 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처리수를 기준 이하의 농도로 희석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73주년 6·25전쟁일인 25일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며 “미군 178만 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 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한미동맹의 역사를 언급했다.이어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 명의 국군과 13만 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 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부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