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14년 만에 일반분양으로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향남지역에 공급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오는 1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한양은 16일 개통예정인 향남역 인근에 위치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17일부터 입주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규모로 총 945세대로 조성됐다.이 단지는 최근 화성시로 젊은 인구 유입이 많은 점을 감안해 3040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101㎡, 6개 평형대로 구성했다. 남동·남서향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조합원 대상 특별융자에 나선다. 부동산PF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2년 연속 특별융자로 조합원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전문조합은 16일 이날부터 6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조합 조합원이면 특별융자를 통해 출자좌수 1좌당 20만원, 최대 1억원 한도로 특별융자를 받을 수 있다.특별융자 신청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융자 실행일로부터 1년 이내 일시 상환이 원칙이다. 융자 상환기일에 융자 대체 혹은 연장은 불가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원전 3·4호기에 대한 건설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안위는 올해 소형모듈원자로(이하 SMR)에 관한 규제기반 구축도 시작할 계획이다.원안위는 16일 ‘과학기술로 다진 원자력 안전 강국’을 목표로 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원안위는 올해 ▲원자력 안전성 확인의 효율성 제고 ▲국제 수준의 안전규제체계 확립 ▲철저한 원전사고 및 위협 대비 ▲방사선 위엄으로부터의 국민 보호를 4대 추진방향으로 정했다.원안위는 현재 신한울 3·4호기에 대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남궁 홍)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3월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삼성E&A는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Identity),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가 담겨있다.E는 ‘Engineers’로 회사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부터 협력업체 입찰에서 안전역량 등급 반영비중을 더 확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업체 입찰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롯데건설은 15일 올해부터 협력업체 입찰에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협력업체의 낙찰 확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롯데건설은 현재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해당 제도를 적용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100만건에 그치며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이 거래 침체를 맞이한 상황이다.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지난해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연간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3년 연속 하락한 가운데,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2006년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총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요건설사의 영업이익률이 국내 주택사업 원가율 상승 등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중견건설사들을 둘러싼 위기설도 계속되는 상황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지난해 매출이 늘었음에도 정작 영업이익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경영실적을 거뒀다. 특히 국내 주택사업에서 원가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도인 2022년과 비교해 32.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18.2%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신공영이 원가율 상승 등으로 지난해 크게 악화된 수익성을 나타났다. 이에 신용등급 전망도 하향되면서 수익성과 부채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한신공영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306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인 2022년과 비교해 7%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3%, 48% 하락했다.이같은 수익성 급락은 공사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다. 앞서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방건설사들의 자금난이 깊어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지급하는 공사 계약금의 선금 지급한도가 100%까지 늘어난다. 지방계약법 시행령과 관련한 특례도 올 상반기까지 연장하며 지방건설사의 경영 부담 완화에 애쓰는 모습이다.행정안전부는 13일 지자체장이 공사 진행에 지급할 수 있는 선금 지급한도가 계약금액의 80%에서 100%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해 의결했다.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방 건설업계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장재정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2년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 집값 하락 등에 전세사기에 일부 오피스텔 임대차가 포함되면서 좀체 투자수요가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13일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에 그쳐 전년인 2022년에 비해 38% 급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2022년에는 전년 대비 31% 줄어든 4만3558건을 기록하더니 결국 3만건 이하까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모색했다. 대우건설은 현재까지 인도에서 8건의 프로젝트(약 30억달러 규모)를 수행했으며 수력발전, 신재생에너지 등에서 수주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대우건설은 8일 정원주 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 기간동안 인도 외교부 댐무 라비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이하 NHPC) 경영진을 비롯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역별로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높을수록 내 집 장만이 어려운 지역이라는 의미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22.5배를 기록한 서울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5.9배인 울산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인포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을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시세(지난해 12월말 기준)로 나눠 계산한 결과다.전국 평균 소득 대비 아파트값은 10.7배이며 이를 웃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건설이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탄소중립에 적극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현대건설은 7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엉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에게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더십 A’는 지난해 CDP 평가에 응한 2만3200여개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개 기업에게만 수여된 등급이다.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한미군이 발주한 공사입찰에서 담합을 한 건설사들을 적발했다. 적발된 건설사들은 이번 담합에 따른 배상금으로 미국 법무부에 310만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공정위는 7일 주한미군 극동공병단이 발주한 시설유지보수공사 입찰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사전에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건설사는 서광종합개발, 성보건설산업, 신우건설산업, 우석건설, 유일엔지니어링, 율림건설, 한국종합기술 등 7개사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억2000만원이 부과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했다. 이외에 메타버스 가상사옥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포스코이앤씨는 7일 플라스틱 사원증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원증은 사옥 출입뿐 아니라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및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 사옥 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문서 서명, 사내 복지시설 예약, 온라인 인증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될 예정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간사업자가 공공부지를 활용해 개발이익을 취하는 사업구조의 문제점과 총선을 앞두고 투기심리만 자극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용산정비창 공대위, 너머서울, 주거권네트워크,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6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가 전날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용산역 인근의 옛 용산정비창 부지(면적 49만5000㎡)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공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건축사업을 넘어 다양한 사업을 포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포부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 ‘NEXT HEC’를 선보였다. ‘NEXT HEC’는 ‘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0년 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갈 방향성을 뜻한다.‘CREATE’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 아니라 무형의 가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통큰 기부에 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통큰 결단’을 밝혔다. 나아가 저출산 대책 및 임대주택 공급 등에 대한 정책방향도 제안했다.부영그룹은 5일 서울시 중구 태평빌딩에서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출산장려금 수여식과 19단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부영그룹은 이 자리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들의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을 1억원씩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2021년생과 2022년생 자녀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도시 기술 및 서비스 규제완화 지원에 나선다. 특정 분야를 지정해 공모를 받는 분야지정형 규제샌드박스 공모를 활용해 규제완화 사례 발굴에 나선다.국토부는 5일 규제해소 수요가 많은 스마트도시 방범·방재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관심있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14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릴 예정이다.국토부는 이번 공모 신설로 특정 분야 기업들의 규제샌드박스 제도 참여기회를 넓히고 이를 통해 해당분야 혁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가 오는 12월말에는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방 간 교통격차 해소에 광역철도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일 구미~대구~경산 구간을 잇는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를 연내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철도가 개통되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총 연장 61.85㎞ 구간으로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분을 활용하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 출퇴근 시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