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선 기간 동안 ‘선제타격’을 언급할 정도로 대북 강경 노선을 보였던 윤 대통령이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 유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가 북한에 확산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백신과 치료제 지원 등을 약속했다.이런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는 대북 정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방한을 하면서 과연 대북 보따리를 어떤 것을 풀 것인지에 대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회는 지난 12일 당내 성비위 의혹으로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똥이 확산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처이다. 하지만 그 역풍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특히 민주당 내에 계속해서 성비위 의혹이 불거지면서 민주당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것은 당을 주도하고 있는 86세력의 교체를 의미한다.86세력은 전두환 세력을 몰아내고 직선제를 쟁취한 세력이다. 그리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들어서면서 제도권 정치로 뛰어들었고, 문재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드디어 취임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가 개막했다. 물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처리가 되지 않으면서 개문발차를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 윤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은 ‘형님 리더십’이다.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좌고우면하지 않는 정면돌파형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대선 후보 기간에도 고스란히 보여줬고, 인수위원회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줬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0시 용산 집무실에서 집무를 보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말 마지막 사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에 특별사면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지난 주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대답하면서 사면을 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의 마지막 답변을 했다. 해당 질의는 이명박 전 대통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되게 하는 일등공신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정책에 있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을 사용했다면 윤석열 정부는 규제 완화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던 부동산 민심이 표심으로 발현됐다. 하지만 당선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당시 내걸었던 공약 상당수가 후퇴했다. 아직 출범도 하지 않았는데 부동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된 것이다.부동산 표심이 뒤통수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규제완화를 기대했던 부동산 민심이었지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기업 납품단가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만 법제화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기업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납품단가를 현실화하면 그로 인해 물가상승의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50조원 추경 공약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문제는 물가상승의 압박이 금리 인상으로도 이어지고, 그에 따라 부동산 경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지난 19일 “대·중소기업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끊이지 않고 불거지면서 과연 장관 후보자로 적합하냐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두고 보자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는 과거 조국 사태 때와도 비슷하다.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의혹들이 속속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두고 보자고 했지만 결국 여론의 역풍을 맞았고, 그 여론의 역풍이 정권교체까지 이뤄내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칼럼이 문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패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 고문 지지자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 고문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때 등판을 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실성이 낮다는 분위기다. 오히려 지방선거에서는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이 고문에게 유리하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로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고문이 언제 등판하느냐가 민주당에 있어서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는 이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천년 가까이 대중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청와대가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청와대는 고려 숙종 때부터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했던 곳이고, 일제강점기 때는 조선 총독이 관저로 사용했으며, 이승만 정부 때부터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있었던 자리이다. 이런 이유로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다. 예약을 해야 접근이 가능했고, 사진 촬영도 정해진 장소에서만 가능했다.청와대는 그야말로 1천년 동안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일반인들에게 있어 청와대는 어떤 곳인지 잘 그려지지 않는 곳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재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대한상공회의소에 내어주고 쥐 죽은 듯 살아왔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전경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일각에서는 재계 맏형으로서 역할을 되찾아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역할을 되찾아 오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전경련이 최근 줄였던 인력을 다시 확충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2022년 신입·경력 공개채용 공고를 내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선 것. 이에 따라 축소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된 원희룡 후보자에게 첫 번째 숙제는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줄도산 우려 해소다.중소기업들이 계속해서 건설원자재가 상승하고 있으니 원청업체인 대기업 건설사들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거나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중소기업들의 납품 단가를 올리라는 것이다. 만약 납품단가가 올라간다면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그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집값이 들썩이는 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일단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를 존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시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미 여가부 폐지를 내걸었기 때문이다.이번 조각 때 여가부 장관은 인선하지만 곧 여가부가 폐지되기 때문에 몇 개월 밖에 못하는 장관 자리인 셈이다. 문제는 인사청문회를 제대로 통과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또한 지방선거 성적에 따라 여가부 폐지의 운명이 달라진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출범을 하자마자 우선적으로 발표했던 것이 여성가족부 폐지이다. 이미 대선 기간 동안 여가부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이틀만에 또 다시 강경 발언을 내놓았다. 서욱 국방장관의 ‘선제타격’ 관련 발언을 재차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이지만 윤석열 정부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특히 남한으로는 총탄 한 발도 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대화의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는 점은 당분간 강대강 대치 국면을 보이면서도 결국 대화의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김여정의 발언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신임 대표 선임에 대해 임기말 부실 공기업 알박기 인사라면서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감사원 조사를 요청했다.하지만 청와대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공기업에 굳이 인사를 개입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내부에서도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외부에서 낙하산 인사도 아니고 내부 임원 승진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휘말린 것에 대한 당혹스러운 표정이다.이번에 선임된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신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동생의 동기동창이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8일 회동을 가졌다. 171분간의 장시간 회동이다. 역대 최장 시간 회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두 사람은 인사·추경 등등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모든 것은 실무진으로 미뤘다.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이 회동 직후 합의문을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다음 회동이 언제 있을지 기약도 할 수 없다.우여곡절 끝에 만났지만…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정당인 민주당이지만 신규 당원의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재명 상임고문이 비록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향후 정치적 행보에 자산이 되고자 지지층 결집으로 당원 가입의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이들에 대해 8월 전당대회에서 투표권을 부여 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헌·당규에 따르면 이들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난 후 민주당에 고무적인 일이 발생했다. 신규 당원의 가입이 급증했다는 것. 민주당 비대위에 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박홍근 의원이 선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당 안팎에서는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친명계(친이재명계) 인사가 의원들의 수장이 된 만큼 앞으로의 정국은 더욱 강경 모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당내 권력 지형도 상당히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친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으로, 친낙계는 이낙연 전 대표가 미국행을 택하면서 쇠퇴할 가능성이 높지만 친명계는 이재명 상임고문이 당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새로운 기득권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홍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5월 10일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통령 행보를 걷는다. 그리고 6월 1일 지방선거를 치른다. 한 달도 되지 않아 지방선거를 치르는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패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벌써부터 윤석열 심판론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레임덕이 빨리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정치인으로서 가장 행복한 기간이라고 하면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을 때’라는 말이 있다. 그 이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의지는 확고하다. 지금의 청와대 자리가 소통이 원만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이에 외교부 청사나 국방부 청사를 두고 현장 점검을 하는 등 본격적인 이전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도 만만찮다. 비용적인 측면, 소통 측면, 안보 측면 등 때문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 부지로 외교부가 입주해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 2곳으로 압축했다.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첫 회동이 이뤄진다.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이 현실화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나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된데 이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사면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윤 당선인 입장에서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정부에서 풀어야 국정운영의 출발을 산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