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최근 시장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상자산과 관련된 사이버침해 행위를 막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경찰청은 9일 가상자산 관련 해킹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엄정한 대응과 가상자산 관련 피싱 사이트 탐지·차단 조치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가상자산 가치 상승 등 사회적 이슈를 틈타 가상자산 거래소를 사칭해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탈취를 시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2030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과열되자 정부가 오는 6월까지 관련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국내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A 암호화폐 거래소 본사와 지역 자회사, 임직원 자택 등 22곳을 상대로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A 거래소는 온라인 홍보 및 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개최한 후 수백만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만들 경우 자산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성범죄자 등 강력범죄자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로 기소된 ‘디지털교도소’ 운영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8단독 박성준 부장판사는 28일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A(34)씨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818만원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디지털교도소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개설·운영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살인, 아동학대,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정보와 법원 선고결과 등을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불법촬영물 유통 단속을 강화한다.방심위는 23일 “최근 몸캠영상 등 불법촬영물이 유포되면서 피해자들의 인권을 침해함에 따라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자 자율규제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방심위는 경찰청,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 공조를 통해 불법촬영 등 디지털성범죄물로 인한 피해자 구제, 확산방지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방심위는 인터넷의 익명성과 빠른 전파성을 악용해 유통되는 남성 대상 불법촬영물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
반려동물은 이제 제2의 가족이라 불리는 존재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하고 반려동물 관련 제품들의 소비도 함께 늘면서 펫 산업 또한 무서운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특히 섭취하는 음식이나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은 건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반려동물을 둘러싼 먹거리와 제품들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는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은 반려동물 먹거리와 관련 용품들의 안전관리 실태 및 제도적 허점을 짚어보며 반려동물 시장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봤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발등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남경읍에 대해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 심리로 진행된 남씨의 유사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더불어 전자장치 15년 부착,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10년 취업제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남씨는 △조주빈에게 피해자 5명 유인 후 성 착취물 제작 요구 △조주빈 범행수법을 모방해 피해자 협박 △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그룹 불법합병과 회계부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이 부회장의 승계를 위해 계열사 회계보고서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권성수)는 22일 오전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관계자 11명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이번 첫 공판에는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선고를 받고 구속 수감 중인 이 부회장도 출석했다. 이번 공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스타항공 회장을 지낸 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24시간에서 72시간 내에 본회의를 열어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늦어도 오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4.7 재보선 참패 이후 달라진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체포동의안 처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스타항공 회장을 지낸 이상직 무소속 의원은 일가가 변호사 비용과 형사사건 공탁금, 해외여행, 고급 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최초 개설하고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25·닉네임‘ 갓갓’)에게 징역 34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조순표)는 8일 문형욱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음란물 제작·배포 등) 재판에서 징역 34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장치 부착 30년, 신상정보공개 10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6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대부분의 혐의가 사실로 확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n번방’, ‘박사방’ 등으로 논란이 된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또다시 불법촬영물이 유포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은 8일 텔레그램 등을 통해 여성이 등장하는 불법촬영물을 판매하고, 재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판매 혐의를 받는 이들은 ‘츄츄’와 ‘다바리’라는 아이디 사용자로,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판매자 외 영상을 불법촬영한 피의자는 10여년에 걸쳐 핸드폰과 보조배터리 모양의 소형카메라 등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온라인상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불법촬영물을 제작·유포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0일 20대 A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B씨를 구속했다.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 등 SNS에 마약 판매 채널을 운영하면서 필로폰과 대마 등을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고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이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4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무거운 형량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제주지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17일 A(40)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5년 4월 25일부터 지난해 8월 6일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알게 된 피해아동 7명에게 나체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도록 하고 이를 자신의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저장했다. 그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직장 동료의 노트북을 해킹해 메신저 대화, 사진 등을 다운로드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정완 부장판사는 최근 A(34)씨의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8년 8월 13일부터 같은 해 9월 12일까지 직장 여성동료인 피해자의 노트북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피해자의 카카오톡·네이트온·구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총 40회에 걸쳐 전자기록 내용을 알아낸 혐의를 받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문형욱(25)에 대한 선고공판 일정이 연기됐다.대구지법 안동지원 관계자는 10일 “결심 이후 합의과정에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추가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와 재판부 직권으로 변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오는 22일에도 2차 변론이 예정돼 있어 선고공판 일정은 변론이 마무리된 뒤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문형욱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상해 등 12개 혐의로 지난해 6월 5일 기소됐다.그는 지난 2019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교제 당시 불법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전 애인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다.부천 오정경찰서는 24일 아역배우 출신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 A씨(28)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촬영물등이용협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협박, 공갈미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사기 △상습도박 사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전 애인인 B씨의 나체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또 이별 후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불법촬영한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전 애인을 협박한 혐의로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23일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당시 애인이었던 피해자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불법촬영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불법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수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피해자는 지난 1월 “A씨가 불법촬영한 영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남자 화장실 및 샤워실에서 타인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해 기소된 3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상구)는 지난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6월 25일 서울 강남구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한 남자 화장실 내부에 있는 샤워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공유·거래한 'n번방‘을 모방해 성착취물을 유포한 2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주)는 18일 A(20)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공범들과 함께 미성년자인 피해자 2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도록 하고 이를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피
괴테의 대표작인 속 주인공 베르테르는 풍부한 감수성과 자의식을 가진 청년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통스러워 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러한 충격적인 결말로 소설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소설 속 주인공에 심취해 베르테르처럼 자살하는 젊은이들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선망했던 인물이나 유명인이 자살하면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 자살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부른다.특히 유명인 자살과 관련한 언론 보도의 증가는 자살률을 높인다는 사실이 수많은 연구에서 드러났다. 최근 미국 10대 여성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거래·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이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4일 유사 강간·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조주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5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주거지 관할 유치원·초중고교 출입금지 등을 명령했다.조주빈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