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는 남성과 여성, 즉 성별에 따라붙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젠더 감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마케팅에 나섰다가 기업의 평판과 이미지가 무너지는 사례가 잦아 젠더 이슈에 귀를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가 어느 정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농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낸 농민기본법(농민·농업·농촌정책 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 124개 조문이 공개됐다. 농민기본법은 그동안 논의됐던 농정개혁 과제를 총망라하고 있어 법 제정 여부에 농업계의 이목이 쏠...
대학생 시절 동녘출판사에서 나온 라는 책을 활자 하나하나 꾹꾹 눌러 읽었다. 초판 1쇄 발행일이 1991년 4월 10일이니 꽤 오래된 책이다. ‘여성 억압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읽어나가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022년 6월1일. 대한민국 진보 정치 지형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이날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원외 정당인 진보당은 6석의 현역 국회의원을 보유한 원내 3당을 ‘21대9’로 눌렀다.진보당은 이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부총리 겸 교육부 이주호 장관의 임명을 두고 교육계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주호 장관의 임명에 대해 “산적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사회부총리로서...
“아버지가 회사를 운영하고 계세요. 그러니까 자본가인데요. 읽고 나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우리 아버지가 직원들을 착취하고 있는 건가요?”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고 마르크스 의 내용을 접한 학생 중에 간혹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가 ...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소비, 젠더 등이 서로 어떤 방식으로 얽혀 있는지 담아낸 가 출간됐다.현재 대부분의 소비 경험은 디지털 미디어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은 디지털 기...
선거에서 자신이 속한 계급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 혹은 정당에 투표하는 행위를 계급투표라고 한다. 예컨대 자본가라면 법인세 깎아주고 비정규직 고용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겠다는 정당에 투표하는 것, 노동자 서민이라면...
‘빈곤이란, 누구나 갖는 꿈을 똑같이 갖고 있지만, 실현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 -도서 中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우리나라도 빈곤 문제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않다. 특히 고달프게 살아가는 빈곤 청년들에게선 꿈을 잃은 슬픈 자화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기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기술패권과 ...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독성 물질이 함유된 가습기살균제를 인체에 무해한 제품인 것처럼 과장 광고한 제조‧판매업체들이 공소시효 일주일 정도를 남기고 검찰에 고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애경산업, SK케미칼 등이 가습기살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
유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집값 상승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정부는 온갖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도한 집값 앞에선 ‘백약이 무효’였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만연해 있던 땅 투기가 성난 민심에 불을 당겼다. ...
한국시간 2022년 5월 15일(일) 오전 8시는 미국 워싱턴시간으로는 5월 14일(토) 저녁 7시였다. 특별한 외부 일정이 없으면 서울 금천구 독산동 집구석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은둔형 작가 나부랭이가 굳이 미국 워싱턴시간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행정안전부는 6일 오후 2시 고위당정협의 및 야당 설명 등을 거쳐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개편은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6년간 전국의 새마을금고에서 640억원의 임직원 금융비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다. 또 ‘갑질’ 행위 등 5년 동안 신고된 노동법 위반도 3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