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철도 등 서울시 노하우 공유
하노이시 당서기장과도 교류협력 약속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응웬 응옥 뚜언 하노이인민의회 의장과 만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시의회는 김 의장이 전날 하노이인민의회에서 응웬 의장과 도시계획 및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회-하노이인민의회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양 도시 의회는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교통 및 인프라확충, 환경, 교육, 문화, 스포츠 및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 및 학술회의 조직과 의회 간 인적교류 등 활발한 교류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 의장은 “양국의 수도 의회가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해각서를 토대로 양 도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응웬 하노이인민의회의장은 “하노이는 홍강 개발을 비롯한 도시계획, 도시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서울이 먼저 경험한 정책 노하우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같은 날 딘 띠엔 융 하노이시 당서기장과도 만나 교류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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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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