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연말을 앞두고 빠르게 오픈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관심을 모은다. 

16일 산업계에 따르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는 지난 14일 막을 올렸다. 행사 첫날이었던 14일 라이브 방송에서 소개된 롯데칠성 논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는 방송시작 20분도 채 안 돼 준비한 6만캔이 완판됐다.

온세상 쇼핑 페스타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럭키박스’ 5000개도 모두 팔려 나갔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세트 50% 할인권’은 14일 오전 7시경 준비된 4만장이 이미 소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오는 12월 1일까지 매일 한 개의 브랜드만 집중 조명해주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 역시 순항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매일유업’ 단일 브랜드로 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4일 진행한 ‘코카콜라’ 브랜드 판타지 행사 역시 ‘코카콜라 제로’가 이날 롯데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 상품 2위에 올랐다. 롯데온은 브랜드 판타지 호실적에 힘입어 오는 17일에는 ‘나이키’, 23일에는 ‘막스마라’, 28일에는 ‘어그(UGG)’ 등 인기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 관계자는 “온세상 쇼핑 페스타는 지난 20년부터 롯데온이 진행해온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