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티엘아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조사기간 15일 연장
한국거래소는 티엘아이(062860)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위한 조사기간을 연장한다고 1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실질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당초 조사기간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함에 따라 오는 4월 23일까지 동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104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1045억원 규모의 폐수처리장 납품 및 설치공사를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3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45.6%의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29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삼보산업, 약 150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보 유상증자 결정
삼보산업(009620)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조달 목적으로 약 1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예정발행가 632원에 총 2373만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1주당 0.47주가 배정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 7일이다.
▲SK스퀘어, 2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정
SK스퀘어(402340)는 신탁계약기간 만료로 SK증권과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해지 후 신탁재산은 현금 및 실물(자사주)로 반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