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PC 웹 페이지를 모바일 웹 페이지와 동일하게 변경했다.
무신사는 소비자에게 웹과 앱에서 끊김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PC 버전 웹 페이지를 종료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3일부터 PC에서도 모바일 환경과 동일한 웹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용 절감과 함께 PC 버전 종료의 이유를 무신사 주 이용층인 2030세대의 높은 모바일 구매 비중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PC 웹 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수요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에 따르면 PC 웹 사이트를 통한 상품 구매는 한 자릿대 수를 차지했고 이마저도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모바일과 PC 웹 사이트를 통일해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MZ세대 이용 비율이 높은 지그재그, 에이블리도 PC와 모바일 웹 페이지를 통일했다. 반면 LF, SSF샵 등 2030세대 외에도 비교적 폭넓은 구매 연령대를 타깃으로 삼는 패션 플랫폼에서는 PC 버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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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보경 기자
wbk@ntoday.co.kr
담당분야: 식품·유통·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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