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6.2%·민주 37.2%...6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반등했지만 11주째 30% 초반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지난주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높아진 32.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0%P 낮아진 65.0%(매우 잘못함 56.6%, 잘못하는 편 8.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9%P 감소한 3.0%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2.9%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6.0%P↑), 대구·경북(2.4%P↑), 인천·경기(1.7%P↑), 대전·세종·충청(1.5%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2.8%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6.0%P↑) 60대(5.1%P↑), 20대(3.8%P↑)에서 상승했지만 30대는 3.2%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간 격차는 1.0%P로 6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6.2%를, 더불어민주당은 37.2%를 기록했다. 뒤이어 조국혁신당은 10.7%, 개혁신당은 4.8% 진보당과 새로운미래는 1.4%다. 무당층은 6.5%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2.6%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7%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주요기획: [우리동네 정치인] , [위기의 공공기관], [기업 생존전략 ESG 경영]
좌우명: 忍耐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