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8월 15일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 고유의 문양 ‘단청’을 활용한 광복절 기념 상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 [사진출처=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8월 15일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 고유의 문양 ‘단청’을 활용한 광복절 기념 상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 [사진출처=스타벅스 코리아]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5일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 고유의 문양 ‘단청’을 활용한 광복절 기념 상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

1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 기념 상품은 목조 건물에 여러 가지 색을 칠해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자아내는 단청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상품에 반영된 단청 디자인은 김석곤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이수자의 감수를 받아 한국 전통 예술 고유의 미를 담아냈다. 

단청 고유의 미를 반영한 ‘SS 코리아 단청 트로이 텀블러 473ml’와 ‘코리아 단청 머그 355ml’,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코리아 단청 공기놀이 세트’와 ‘코리아 단청 찬합 세트’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광복절 기념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국가유산 기증 및 전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장학금 등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부터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 상품 수익금으로 우리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유물인 ‘존심양성’(2015)을 시작으로 총 10점의 독립문화유산을 전달하는 등 국가유산 기증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환구단점’ 오픈을 기념하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환구단점에서 모인 기금에 광복절 기념 상품 판매 수익금을 더해 매년 2억원 수준의 기부금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와 국가유산 분야 전문가 양성 후원을 위해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스타벅스 파트너 30명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내에서 국가유산지킴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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