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전진기지가 될 ‘디지털 허브’의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8일 오전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장인권 한국과학기술원 모빌리티대학원학과장 등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디지털 허브 개소식을 열었다.
‘코레일 디지털 허브’는 철도 운영에 IT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과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곳이다.
본사 사옥 한 개층(8층) 전체를 모델링해 약 800㎡ 규모로 VR체험실, 3D프린터실과 8개의 프로젝트 랩 공간을 조성했다. △협업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팅 라운지 △디지털 시제품과 추진과제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함께 마련했다.
디지털 허브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안전과 서비스, 업무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운행 예측모델 구축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철도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안전과 서비스, 운영효율화를 위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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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park.516@ntoday.co.kr
담당분야: 정치·공공기관
주요기획: [우리동네 정치인] , [위기의 공공기관], [기업 생존전략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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