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꼬네 오리지널 ‘Dear Ennio’, 28일 공연 열려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웅장한 심포니 사운드 전달 예정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명곡들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네마 천국>,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의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엔니오 모리꼬네 오리지널 ‘Dear Ennio' 공연이 오는 28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언터쳐블>, <러브 어페어> 등의 명곡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음악 작곡가다.
이번 공연은 아드리엘 김이 지휘를 맡으며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연주에 나서 완성도 높은 영화음악의 진수와 웅장한 시네마틱 사운드를 선사한다. 특히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 함께 작업한 <시네마 천국>과 다큐멘터리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의 영화 속 오리지널 명장면 영상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했다.
지휘자인 아드리엘 김은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빈 라디오 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 주요 악단들과 정통 클래식을 선보여 왔다. 디즈니 파크 콘서트, 영화 <승리호>의 녹음지휘, 드라마 바이블 지휘 및 음악총괄도 하면서 장르적 스펙트럼이 넓은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은 대한민국 예술원 개원 70주년 초청연주, 부천아트센터 개관 1주년 페스티벌 개막공연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악단이다. 클래식의 정통성과 동시대성을 아우른 클래식 문화브랜드로 현재 독자적인 클래식 레퍼토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