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보령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4일 보령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171억원으로 전년 8596억원에서 18.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전년 683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2억원에서 728억원으로 81.0% 늘었다.
당기순이익이 급증에 대해 보령은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증가로 인한 당기순이익의 변동 발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의 배경에는 보령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공동판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월부터 각사 제품의 공동판매를 시작했다.
보령 관계자는 “올해도 만성질환 분야에서 자사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 자사 생산 전환을 마친 LBA 품목들의 이익 기여와 경형 효율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모두 성장시키는 내실 경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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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민 기자
hm3540@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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