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13조원·영업익 1950억원 집계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DB하이텍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DB하이텍은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1310억원, 영업이익 1950억원, 영업이익률 17%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1%, 26.5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2834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12.04% 하락했고,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1.54%, 16.05% 줄었다.
회사는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회복 지연과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상승, 전력비 등 고정비용 증가가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종 업계 상위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력반도체에서의 기술 고도화와 차별화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지속하는 동시에 고부가 제품군의 매출을 확대하며 시장 회복기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B하이텍은 6일과 7일 양일간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 DB하이텍은 투자자들에게 더욱 세부적인 실적과 향후 경영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최주원 기자
main1@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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