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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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직후 정치 테마주 주가가 요동쳤다. 특히 차기 대권 주자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들이 상한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지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29.96% 오른 694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상지건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주로, 과거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 대표 캠프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 외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는 유라클(29.78%), 유라테크(24.67%), 원티드랩(23.99%), 웹케시(19.53%), 일성건설(7.24%), 오리엔트바이오(6.70%), 동신건설(3.12%)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당 측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홍준표 관련주도 상승세다. 파면 인용 직후 경남스틸은 전일 대비 30.00%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보광산업도 15% 이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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