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반기 첫 국무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에 몰린 투자금이 주식 등 대체 투자 수단으로 흘러가게 해야 한다는 기조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1일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반기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6·27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 “주택이 투기수단이 되면서 주거불안정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가계부채·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혼선·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주택이 투자수단 또는 투기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했다”며 대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다행히 최근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주식이)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며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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