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본업과 연계한 전문성 내세워
게임 문화 확산·장애인 스포츠 지원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넷마블·코웨이를 이끄는 방준혁 의장이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으로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을 긍정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방 의장의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 기부를 넘어 기업의 핵심 역량과 연계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회 기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소통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매개로 소통하며 가족 관계를 증진하도록 돕는다. ‘게임탐험대’는 청소년들에게 게임 관련 직군 정보를 제공해 미래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지난 3월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게임 산업과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했다.
방 의장은 장애인 스포츠 지원 역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넷마블은 2018년 게임업계 최초로 ‘넷마블조정선수단’을 창단, 장애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성과도 뚜렷하다. 지난해 선수단원 2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했고, 최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2022년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를 창단했다.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기업의 장애인 스포츠 지원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과 통합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방 의장의 리더십 아래 넷마블과 코웨이가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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