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민간 사용자 81명을 대상으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 수리·수문 설계 프로그램(K-HAS CS)’ 교육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앞서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6월 무료로 공개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에 필요한 수문분석과 수리해석을 지원하며,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다. 수문분석은 하천으로 모이는 물의 양을 분석하고, 수리해석은 물이 하천을 따라 흐르는 속도와 높이를 계산한다.
공사 민간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의 무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치수(호우 대비) △이수(용수 확보) △수리(침수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 미래 기후 시나리오 적용 방법을 몰라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예창완 기반계획처장은 “기후변화가 심화하는 만큼 이를 반영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대응 능력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라며 “공사의 기술력을 민간에 적극 공유해 현장의 적응 역량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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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민 기자
hm3540@ntoday.co.kr
담당분야 : 제약·바이오·헬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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