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뉴시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5일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이 회고록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신나간 인물'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미국발 노무현 전 대통령 평가를 곱씹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혹시 우리를 불안하게 했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발언 문제였다면, 대통령의 언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미국에서 노 전 대통령을 '크레이지맨(crazyman)' 등 듣기민망한 언어로 표현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렇게 평가 받은 배경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사무총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너무나 혁신적인 발상"이라며 "야권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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