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스템을 통해 생동감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스템은 실제와 같은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 게임과 영화, 드라마, 공연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 기업과 시각 특수 효과(VFX) 제작사들이 앞다퉈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버추얼 프로덕션 구축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생동감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버추얼 휴먼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통해 마치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생방송을 하는 것처럼 영상을 실감나게 보여주면 고객들도 보는 재미가 있어 투자 정보에 더 몰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당사 리서치센터, 전국 지점들과의 협업을 통해 웹드라마, 메타버스 컨퍼런스 등으로 콘텐츠 제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 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