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휴게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최다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54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81만112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만6096명보다 1446명 많은 수준이며 지난 25일부터 3일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65.2%인 1만1443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4199명 ▲경기 5929명 ▲인천 1615명 등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대구 875명 ▲부산 804명 ▲경남 691명 ▲경북 578명 ▲전북 558명 ▲충남 508명 ▲대전 425명 ▲광주 417명 ▲전남 310명 ▲충북 309명 ▲강원 205명 ▲울산 200명 ▲제주 74명 ▲세종 42명 등 총 5996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8명 감소해 288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 수가 200명대로 줄어든 건 지난해 7월30일 299명 이후 183일만이다.

나이대별 위중증 환자 수는 80대 이상과 70대가 각각 7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74명 ▲50대 28명 ▲40대 16명 ▲30대 13명 ▲20대 4명 ▲10대 2명 ▲10대 이하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4명 늘어나 누적 6712명으로 나타났으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8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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