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뉴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편의점 CU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판매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긴급 조치를 내리자 오는 15일 오전 중으로 일괄 상품 공급을 완료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CU 측이 확보한 물량은 약 100만 개 수준이며, 내일 오전 전국 1만5800여 점포를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1차적으로 우선 공급한다. 점포당 1박스씩 공급되며 배송 시간은 지역별로 상이하나 특별 배차를 통해 내일 오전 중으로 신속하게 배송을 끝낼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래피젠으로 20개 대용량 박스 단위로 점포에 입고된 뒤 낱개로 소분해서 판매된다. 주중으로 휴마시스 제품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의 관리 방침에 따라 공급 물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개당 6000원이며, 구매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된다. 자가진단키트의 판매점과 재고량은 실시간으로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 상품찾기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엄정한 상황 속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자가진단키트 공급을 통해 편의점의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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