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리모트 인턴십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CJ올리브네트워스가 메타버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고용활성화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워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리모트 인턴십(Remote Internship)’을 기획했다.

리모트 인턴십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청년들에게 직장 및 직무 체험의 기회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과 러닝 플랫폼을 통해 DT 직무별 학습과 멘토링 등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지역의 데이터 인력 부족 해소와 청년들의 일·학습 경험 확대를 위해 지역 거점 대학교 3~4학년 총 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학생들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춰 현장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직무별 인증제 시험을 통과하는 학생에게는 DS(Data Science) 인증서를 제공하고, 우수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취업 컨설팅 및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업 현장 인턴십 등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온라인 가상공간을 통해 실제 직장 업무를 체험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DT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직무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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