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솥이 외식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페트병을 활용한 유니폼을 도입하는 등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실천에 나선다.
한솥은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약 5000여벌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폼 제작에는 500ml 투명 폐페트병 약 6만4000개가 재활용됐다. 이번 유니폼은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의 티셔츠 4종과 앞치마, 경량 패딩조끼로 제작된 이번 유니폼은 자체 직원 선호도 조사 결과와 가맹점 현장 의견 등을 적극 반영했다. 기존 유니폼과 비교해 착용감과 신축성이 우수해 활동성이 뛰어나며 통풍성도 개선됐다.
유니폼 뒷면에 새겨진 ‘LEAVE NO ONE BEHIND’ 문구에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함께 상생한다는 한솥의 ESG 경영철학이 담겼다.
아울러 UN SDGs(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협회 로고를 새겨 글로벌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다짐도 담고 있다.
한솥 관계자는 “한솥은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더 나은 지구와 환경, 인류의 공생발전을 위해 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실용성 및 패션까지 고려한 친환경 유니폼은 한솥이 고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지점에서 한솥의 ESG 경영 철학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획: 김효인기자의 내맘대로 레트로 시리즈, 물티슈의 배신 시리즈, 젠더 이코노미 시리즈
좌우명: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