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물 절약 이벤트를 펼친다. 

한솥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무세미(無洗米, 건식 세척 쌀) 증정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2일은 UN이 수질 오염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물의 날이다. 한솥의 이번 이벤트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절약 필요성을 알려 생활 속 물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한솥의 무세미는 물을 사용하지 않고 미강(쌀겨)끼리의 마찰로 문질러 닦아내며 불순물을 제거하는 건식 세척방식을 적용했다. 일반 쌀에 비해 수분과 단백질, 아밀로스 함량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가진 동시에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쌀이다. 

실제 한솥이 사용하는 무세미는 연간 3800톤 규모로, 이를 통해 연간 3만톤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무세미 증정 세계 물의 날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한솥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일상 속에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댓글로 작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7명에게 한솥 제품들로 구성된 무세미 선물세트도 증정한다. 

한솥 관계자는 “한솥은 이미 십여 년 전부터 무세미를 사용하는 등 물 절약과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물 절약을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