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아모레퍼시픽, 용산드래곤즈와 함께 쪽방촌에 생필품 전달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용산드래곤즈와 함께 쪽방촌에 생필품 전달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에 놓인 주민들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인 ‘용산드래곤즈’, ‘서울역쪽방상담소’와 손을 잡고 용산구 쪽방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칫솔, 치약, 샴푸, 라면, 간식, 면도기, 소독제, 살충제 등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전달됐다.

이밖에도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을 비롯한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은 용산구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 집결해 준비한 선물을 직접 포장 후 전달했고, 쪽방촌 일대에 대한 방역활동과 청소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CSR팀 강예린 대리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는 등 일상 복귀가 현실이 되는 가운데 쪽방촌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그간 사회적 고립에 놓여있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