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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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포인트모바일,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 발생

포인트모바일(318020)은 전 사내이사인 이모씨가 현 대표이사 강모씨를 횡령·배임으로 고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강 대표의 배임 금액은 약 18억이며, 횡령 금액은 약 8억4000만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0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스엔유, 400억원 규모 금전대여 결정

에스엔유(080000)는 최대주주인 에스에프에이에 400억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31.03%에 해당하는 규모며, 이율은 4.6%다. 해당 금전대여는 타법인 인수자금을 목적으로 한다.

▲일신바이오, 약 24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일신바이오(068330)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약 2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다음날인 29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총 150만주를 장내 취득하는 방식이다.

▲EG, 약 105억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 결정

EG(037370)는 수익구조 개선 및 사업확대를 목적으로 약 105억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1년 사업연도 말 기준) 대비 17.89%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기자금 및 금융권 차입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다. 투자기간은 다음달 1일 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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