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학력향상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교육학력향상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는 20일 서울교육학력향상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 1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특별위원회가 이날 제7차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활동 내용을 정리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 활동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돌아봤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대법원에 제소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효력이 정지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시의회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법원의 올바르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특별위원회는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 전부터 기초학력 진단평가 학년별 전수 시행 등을 추진했다”며 서울시교육청 내 기초학력 보장지원 업무 전담부서 신설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활동 성과로 꼽았다.

이경숙 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도봉1)은 “기초학력 보장 지원 체계 확립 시행 전에 활동이 종료돼 아쉽다”며 “학력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하는 데 나름의 역할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해주신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서울교육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별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이승복 부위원장(양천4, 국민의힘), 고광민, 구미경, 문성호, 박성연, 송경택, 신복자, 이민석, 이종태 시의원 등이 지난해 8월 5일부터 조례안 제안 및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행‧추진 관련 모니터링 등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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