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지출처=뉴시스]
[사지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에이비프로바이오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한국거래소는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26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다음날(27일) 18시까지다. 이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장 중 한때 21%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원(+4.78%) 오른 811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거래량은 전일대비 3426.53% 폭증했다.

▲싸이토젠, 4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싸이토젠(217330)은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조달 목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자는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 유한회사로 발행가액 1만4500원의 총 275만8620주의 신주를 인수하게 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3일이다.

▲서희건설, 약 2624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서희건설(035890)은 양지지구 2블럭 지역주택조합과 약 262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양지 2블럭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18.2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2월 29일부터 2027년 8월 29일까지다.

▲엑셈, 소유주식 1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

엑셈(205100)은 소유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1일이며, 보통주 3558만1158주가 발행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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