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입법·법률 자문 및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한 소송의 법률대리인 14명을 신규 고문으로 위촉, 전날 시의회 본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신규 고문단은 법원·검찰·국회·경찰 등 법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온 전문가들”이라며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및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2003년부터 운영돼온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현재 총 25명의 법률전문가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입법 및 법률적 사안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삼성증권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 미성년자 자녀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후 주식 선물하기를 100만원 이상 완료하면 삼성증권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단, 주식 선물하기 기능으로 발신자와 수신자간 동일 주식을 교환하는 경우에는 당첨 대상에서 제외된다.삼성증권의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모바일 앱 ‘엠팝(m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도 여기저기서 관측된다. 자율규제를 통해 이미 어느 정도 시행하고 있던 부분인 만큼, 해설서 등에 맞춰 확장된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다만 해외 게임사들의 규제 미준수에 따른 역차별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추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임법 개정안이 22일부터 전격 시행됐다.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정보를 의무적으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형사사건으로까지 번져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면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될 텐데요. 경찰서에서 조사에 출석하라는 연락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무얼 잘못했지? 가서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 등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먼저, 경찰서에서 출석하라는 전화를 받았다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하는데요. 수사관이 말한 날짜에 상황이 여의찮다면, 다른 날로 조율해달라고 요청하거나, 변호사를 선임해야 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Q. 경찰조사 출석 요구, 안 가도 될까.경찰서에서 출석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문제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사이, 중국산 게임이 빠르게 시장에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판호라는 장벽과 현지 시장 트렌드 변화 등 국산 게임의 입지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시장 잠식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13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최상위권인 10위권 내에 중국산 게임 3종이 포함돼 있다. 퍼스트펀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조이나이스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 센추리게임의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 수년 전부터 중국산 게임들의
“고소인은 피고소인을 상대로 아래와 같이 고소를 제기하오니, 철저히 조사하시어 엄중 처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범죄의 피해자가 됐다면 변호사를 선임해 형사고소를 진행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적절한 처벌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변호사 선임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 직접 고소장을 작성해 고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Q. 고소 방법은.고소는 서면 또는 구두로 할 수 있습니다(형사소송법 제237조 제1항). 구술에 의한 고소 또는 고발을 당한 때에는 조서를 작성해야 하며(형사소송법 제237조 제2항), 본인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현장을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군을 찾아 이 지역 최재관 후보 지원유세를 한 이 대표는 강상면 일대 현장으로 이동,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공격했다.뒤이어 양평군청 앞에서 마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을 찾아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뀌면서 인근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A씨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대출 진행을 위한 전산작업비 5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나 실제 대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수수료 반환을 요구했으나 본인 통장은 대포통장이라 추적이 어려울 것이라며 연락 두절 됐다”이와 같은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 신고가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 수신 피해를 포함한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상담 건수는 6만 건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법사
오랜 시간에 걸쳐 전해져 온 전설은 흥미를 자극한다. 내용이나 주체, 대상은 달라도 긴 세월을 거치며 ‘살아남은’ 이야기는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 좋은 소재가 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사람의 피를 취해 생명을 이어간다는 흡혈귀 전설은 더없이 눈길을 끄는 소재였다. 끔찍한 외양을 한 괴물로 묘사됐던 흡혈귀는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누구도 거부하지 못할 만큼 매혹적인 존재로 변화했고, 이는 영화와 드라마 등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다. 1897년 발행된 아일랜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게임 이용자들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수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기만 하는 ’객체‘의 위치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고객이자 게임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게임사들의 과오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하는 등 한층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게임업계를 강타했던 ‘트럭 시위’를 기점으로 이러한 목소리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이용자들이 예전 같지 않다 보니, 게임사들도 이제는 이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게 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이용자들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를 의무화한 게임법 개정안 시행이 한 달 가량 앞으로 다가온 상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도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국내 게임사에 대한 역차별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문체부는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에 앞서, 그 방식에 대한 세부 해석과 기준을 안내하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전날 배포했다.해설서에서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확률조작 논란으로 연초부터 홍역을 앓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결국 집단소송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500여명은 지난 1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및 환불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의 청구금액은 총 구매액수 25억원 중 10% 가량인 2억5000만원으로, 게임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철우 변호사와 법무법인 부산 권혁근, 정주형 변호사가 대리인을 맡는다. 대리인 측은 “원고 인원과 청구범위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얼마 전 3세 딸을 끌어안은 채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과거에는 친부모가 자녀를 때리거나 폭언을 하더라도 부모의 훈육 차원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처벌을 하더라도 결과가 사망이나 중상해등으로 중하지 않다면 아동보호사건으로 송치돼 형사처벌을 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결과가 중하지 않은 폭행이나 폭언 등에 대해서도 징역형등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Q. 아동학대, 신고 되면 어떻게 진행될까.아동학대 사건이 접수되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통큰 기부에 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통큰 결단’을 밝혔다. 나아가 저출산 대책 및 임대주택 공급 등에 대한 정책방향도 제안했다.부영그룹은 5일 서울시 중구 태평빌딩에서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출산장려금 수여식과 19단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부영그룹은 이 자리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들의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을 1억원씩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2021년생과 2022년생 자녀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제4이통사 출범을 위한 28㎓ 주파수가 스테이지엑스의 품에 안겼지만, 경매 과정에서의 과열 양상으로 인해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28㎓ 대역 주파수 경매 결과 스테이지엑스가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를 주축으로 설립된 컨소시엄이다. 신한투자증권을 재무적 투자자로 내세워 8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세의료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텔리안테크 등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부가 게임산업 내 불공정 해소 및 피해 신속구제 등 게임이용자 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등급분류 권한의 민간 이양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경기도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창업존에서 열린 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는 ▲게임산업 내 불공정 해소 ▲이용자 피해 구제 ▲게임물 등급분류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군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복지와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누구도 그 일, 역할을 하지 않으려하고 재수가 없어서, 또 운이 나빠 힘이 없어 맡게 되는 고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군 장병에 대한 복지 혜택이나 근무환경 개선은 엄청난 예산이 들거나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해야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GS건설, 약 4960억원 규모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사업 수주GS건설(006360)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과 약 4960억원 규모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 수익용지개발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4.03%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이들에 대한 기소를 촉구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 및 시민대책회의(대책회의)는 15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현안위원회(현안위) 개회 1시간 전인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수심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검찰의 수사 결과를 설명한 뒤 안건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절차다. 150~300명의 위원 중 무작위 추출을 통해 15명을 선별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경영권을 둘러싸고 남매 갈등을 벌여온 아워홈 일가가 다시 불편한 다툼을 이어간다.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이 구지은 대표와 구명진 사내이사를 고소했다. 구 전 부회장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이들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으로 고소했다고 공개했다.구 전 부회장 측에 따르면 주식회사의 이사 보수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해야 하고, 이 때 이사인 주주는 특별 이해관계 문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그런데 구 대표 측이 이를 어겼다는 것. 구 전 부회장 측은 구 대표 측이 지난해 주주총회 당시 최대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