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가 18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청사 내 술판 진술 조작’ 의혹에 대한 수원지검 감찰을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검은 연어 술파티를 벌이며 없는 죄를 만들어내기 위해 진술 조작을 모의한 의혹을 받는 수사대상”이라고 주장했다.회견엔 박찬대·장경태·김민석·정성호·김승원·김성환·민병덕·송옥주 등 민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4·10 총선에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정치쇼’로 규정하며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대한의사협회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둘러싸고 국민들 걱정이 많다. 어떻게 한꺼번에 2000명을 늘리겠다는 것인지 걱정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의대정원을 10년 동안 연간 400명씩 증원하자고 제안했을 때 여당 반응이 어땠나 생각한다”며 “(민주당 요구분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예비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 전 의원은 그동안 윤설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왔다.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민주당으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저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7년간 바깥에서 온갖 모진 풍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복당을 권유해 민주당 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자 홍익표 원내대표는 불출마와 같은 선당후사에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친문계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다는 사회자 질문에 대해 “이 의원이 희생하는 모습이 보여져야 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퇴행과 윤석열 정부의 어떤 문제점과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한다면 좀 더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난방비 폭탄이 민심을 악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당대회 출마했던 조경태 의원이 전국민 난방비 지원을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주장했다. 이언주 전 의원 역시 여권의 대응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이는 법적인 논리를 따지기 보다는 정치적 언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대응이 못 마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난방비 폭탄이 떨어지면서 민심이 크게 동요됐다. 그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임 정부 즉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점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로 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 자택에 1억5000만원의 현금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는 등의 모습을 보면 이제 곧 검찰의 수사가 이 대표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단순 참고인 소환에 끝날 것인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것인지 아니면 기소로 이어질지 등에 따라 민주당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되면서 민주당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그 이유는 검찰의 대장동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21년 한해가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밝아온다. 정치권에서는 2022년 대선을 위한 발판이 되는 한해가 바로 2021년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이다. 그에 따라 2022년 대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2022년 대선 전초전이 바로 4월 보궐선거이다. 이런 이유로 여야 모두 해당 보궐선거에 모든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출마를 하고, 어떤 사람이 당선이 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21년은 여야에게 모두 중요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4월에 있을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이 다가오면서 재보선 정국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여야 모두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며 각종 이슈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내년 재보선은 2022년 대선·지방선거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또한 각종 변수로 인해 여야 모두 노심초사다. 재보선 승리를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여야의 모습은 신중하기 그지없다.서울시장은 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부산시장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공석이 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4월 재보선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로 치러지게 됐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무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이 됐고,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선고는 아무리 빨라도 내년 4월은 넘겨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야 모두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도시의 수장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무공천 논란에 휩싸였고, 미래통합당은 정권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이뤄지고 있다.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합당한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분열되기 시작한 이후 3년여 만이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113석을 보유한 원내 제2당으로 출발하게 됐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정말 마음이 먹먹하다. 자유민주세력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적이 있지만, 이제 오늘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중도와 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신당명은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잠정적으로 정해진 가운데, 중도 보수 통합신당 창당은 마지막 종착점으로 향하고 있다.그러나 오는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담당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놓고 내부 이견이 표출되면서 마지막 고비를 맞는 모양새다. 특히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고 밝힌 새로운보수당은 공관위원 확대 논의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제궤도 달리는 보수통합열차…‘도로 새누리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결국 21대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바른미래당 탈당 이후 네 번째 창당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고, 그가 떠난 바른미래당은 당원, 당협위원장들의 탈당 러시에 이어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인 이찬열 의원 등 현역 의원들도 잇따라 당을 떠나는 등 분열하는 모양새다. 이에 손 대표는 호남 통합신당 창당을 띄우며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에 손을 내밀고 있다.중도 보수 통합을 추진 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통합신당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며 오는 20일까지 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중도보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6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중순, 혁통위가 출범한 이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 열차는 제궤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발족하는 신당준비위에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국민의소리 등 정당세력을 비롯해 600여개의 중도보수 시민단체,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출신 중도세력,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참여한다.지도부는 박형준 혁통위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번 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이 창당한 바른미래당을 떠나 신당 창당에 나섰고, 민주당은 총선 영입인재 2호인 원종건씨의 미투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수도권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 이외에도 몇몇 출마지가 거론되면서 해당 지역 여당 출마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또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함께 자유한국당에서는 다시 박근혜 석방론이 나오기 시작했다.중도·보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내달 중으로 통합신당 창당을 마무리하겠다고 거듭 밝혔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다시 보수통합을 꺼내들었다. 지난해 11월 보수야권을 향해 대통합을 위한 통합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보수야권의 입장차가 극명히 갈리는 가운데,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국면전환을 위해 내용없는 보수대통합을 꺼내들었다는 당내외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이후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정치·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정국에서 결사저지에 나섰던 자유한국당은 수적 열세 속에 4+1 공조에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황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은 23일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관련 의원총회에서 표결 끝에 1표 차이로 잠정 합의안을 추인했다.그러나 추인 이후 이언주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유승민 전 대표는 “앞으로 당의 진로에 대해 동지들과 함께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히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총 직후 브리핑에서 “최종적으로 합의안 추인하는 것으로 결론났다”며 “추인 결과에 따라 앞으로 정치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19일 총선 전 자유한국당행을 시사한 같은 당 이언주 의원에 대해 “이제는 이언주 의원을 바른미래당에서 내보낼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미래당 내에서 더 이상 이언주 의원이 할 일은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저와 이 의원이 가는 길은 같지 않다”며 “이 의원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자유한국당) 갔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그럴 사람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저는 바른미래당을 멋지게 살려보려 한다”며 자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 등의 발언을 한 이언주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가 내려졌다.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이언주 의원에 대한 당헌·당규 및 윤리규범 위반 사항을 심의한 끝에 당원권 정지 1년 징계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원권 정지는 ‘제명’ 외에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송태호 당 윤리위원장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총무국에 제출한 이 의원 소명서에는 ‘찌질하다는 발언은 다른 사람도 다 쓰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었다”며 “발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추진하는 ‘50%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안 등 개혁입법의 패스트트랙(신속지정안건) 지정이 암초에 걸렸다.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 잠정 합의에 대해 ‘입법쿠데타’, ‘권력야합’, ‘좌파장기집권플랜’ 등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고, 선거제 개혁안에 잠정 합의한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도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이후 바른미래당이 공수처안과 검경수사권조정안에 자당의 안을 반영하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추진을 두고 바른미래당 내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바른미래당 지상욱, 유승민, 유의동, 하태경, 김중로, 이언주, 정병국, 이혜훈 의원 등 8명은 19일 당 원내지도부에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이들은 요구서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검경수사권조정 법안 연계를 비롯한 관련 패스트트랙 처리 등 중대한 현안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지상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언론브리핑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