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에 이어 하자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25일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 자료에 따르면 하자판정 심사를 받은 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전체의 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 24일 하심위 자료를 공개하며 신속산 하자 분쟁조정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하심위는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연평균 4300여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디지털 전환과 규제혁신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포럼은 엔지니어링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정책포럼이다.이번 포럼에서는 ‘AI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방안과 AI 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건축사업을 넘어 다양한 사업을 포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포부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 ‘NEXT HEC’를 선보였다. ‘NEXT HEC’는 ‘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0년 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갈 방향성을 뜻한다.‘CREATE’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 아니라 무형의 가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사내 장애인 미술작가들을 본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 장애인 고용과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지난 2022년 ‘사내 미술작가’ 장애인특별채용 직무를 개발해 채용한 9명의 장애인 미술작가와 그 부모들을 본사 계동사옥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지난 25일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본사 1층에 전시된 사내 미술작가들의 그림을 둘러본 뒤, 소속부서 담당자와 업무 만족도와 향후 방향성 등을 토의하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랜트 수주가 3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해외 건설 시장이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부동산 경기의 상징인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323건으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2023년 1·3 대책 발표 이후 지난해 8월 3899건까지 상승했으나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와 함께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모듈러 주택은 기존 철골 콘크리트와 비교해 시공비가 높지만 소음, 분진, 폐기물 등이 적게 발생하는 친환경적인 공정이다.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GH와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 컨벤션센터에서 GH 김세용 사장, GS건설 허윤홍 대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등 각 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인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의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진행 중인 캐나다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미국, 인도 등으로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11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 유성구 원자력연구원 본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와 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업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그룹 내 수평적인 안전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는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다.공모 분야는 실행 및 제안 부문이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첫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단독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락현대6차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이를 확정했다.해당 사업은 지난 7월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으나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2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현대엔지니어링은 높은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 우수한 브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양극화되면서 흥행 성공 요소로 ‘역세권 입지’, ‘대규모’, ‘첨단시스템’ 등이 꼽힌다.역세권 품은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이 편리하고 협력업체 간 이동이 수월해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입주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지식산업센터 역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규모가 크면 클수록 커뮤니티, 휴게실, 정원,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더해져 입주수요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여기에 타 단지에는 없는 첨단시스템이나 입주사 대상 서비스 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설업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설업과 관련된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1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종로구청, 교육 전문 NGO ‘JA KOREA'와 공동으로 서울시 종로구 관내 중학생 170여명에게 건설분야 창의교육 ’뉴 시티 온 더 블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창의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 및 스마트시티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 차수로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더코디, 이석산업개발 대상 약 3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더코디(224060)는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약 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자는 이석산업개발로 보통주 1주당 4940원의 총 60만7287주를 인수한다. 신주의 상장
정유업계는 대외요인이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높고 탄소 배출이 높은 점을 동시에 극복해야할 숙제를 안고 있다. 사업 전환과 함께 탄소 저감도 이뤄야하는 묘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묘수를 실현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가 동반돼야 한다.S-OIL(에쓰오일)은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 추진을 확정하고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국내 제조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만한 소식이다.시장 여건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정유사업은 정제마진 악화로 수익성이 크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구성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6일 윤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앞두고 현지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89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폴란드에는 국빈으로 방문해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한국과 폴란드는 올해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 대통령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탈탄소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생산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중부발전과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양사 협력으로 진행될 수소생산사업의 시설계획 과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주관한다. 중부발전은 사업과 관련한 총괄 운영역무 및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며 연구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축·플랜트 부문 등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이 적극 개발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I를 통해 도면 정보를 인식해 공기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3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 배관 계장도(이하 P&ID) 자동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P&ID는 사업 초기 발주처로부터 인계되는 자료로 주요 공정 정보가 담긴 설계 도면이다.P&ID 자동 인식 시스템은 AI 딥러닝 및 컴퓨터 비전 등을 기반으로 P&ID를 인식해 배관 및 계장 목록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석유화학 최대 규모를 투자하는 에쓰오일의 ‘샤힌(Shaheen, 아랍어로 ‘매’를 의미함) 프로젝트‘가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첫 삽을 떴다. 글로벌기업인 아람코는 이 프르젝트에 총 1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국내 제조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9일 에쓰오일은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울산시 김두겸 시장, 아람코 아민 나세르 CEO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1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실시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직원들이 스스로 업무 시작과 종료 시간을 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뜻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부터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하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근무시간은 한달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8시간을 준수하면 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필수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원자력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원자력부문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현대엔지니어링은 23일 기존 팀 단위 조직이던 원자력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원자력사업실은 기존 원자력 분야 인력에 설계 인력을 보강하고 외부 전문 인력도 영입해 원자력 영업·수행 전담조직 역할을 맡게 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통합 조직과 핵심설계기술 확보를 기반 삼아 ▲소형원자로 및 수소 생산 ▲원전해체 및 핵주기 ▲연구용원자료 및 핵연료제조시설 사업 추진에 나서고 나아가 S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 수행에 필수적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 소형모듈원전 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부문 NA(설치 및 공장 조립), NPT(부품 및 배관 하위 조립품 등 제작), NS(지지물 제작)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공인기구인 ASME에서 제공하는 ‘ASME 원자력 인증’은 원자력 보일러 및 압력용기, 배관의 제작, 설치 등에 대한 엄격한 기술 인증으로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 수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