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자사 고유의 기술을 침해하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앞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소송 역량을 강화하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불법적으로 자사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소송 및 경고 등으로 강경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침해 사례가 이어지며 이에 대한 대응을 밝힌 것이다.LG에너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혼다코리아가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소통을 확대한다.혼다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19년 신설된 혼다 고객만족평가단은 혼다 자동차 고객이 직접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 정책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다.이번 혼다 자동차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대상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및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 구입하고, 무상점검쿠폰이 1년 및 2회 이상 남아 있는 고객이다.활동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위메이드가 스포츠 영역에서 위믹스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모습이다.위메이드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웹3.0 스포츠 에이전시 전문 기업 캐피털 블록과 스포츠 로열티 프로그램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캐피털 블록은 웹3.0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팬들을 디지털 기술과 경제로 연결하는 스포츠 에이전시 기업이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구단과 선수를 비롯해 모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JW신약은 JW중외제약의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혁신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이하 큐어에이아이)에 이어 C&C신약연구소와 함께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앞서 JW신약은 지난해 12월 자사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으로부터 CAR-NK 세포치료제에 관한 판매 로열티, 기술료 등을 포함한 개발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해당 과제는 JW크레아젠이 항암 분야의 인공지능(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영업손실 폭을 줄이고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30일 산업계에 따르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증가와 함께 판관비 관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유력하다.회사는 현재의 분위기로 4분기 흑자를 유지하면서,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지난해 매출은 3549억원, 영업손실은 371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년도와 견줘 매출은 44.2% 성장, 영업손실은 940억원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연말연시 제약·바이오 업계에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거품이 꺼지고 글로벌 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기술수출 쾌거를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제약기업 얀센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LCB84의 개발과 상용화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수출 자체만 봐도 큰 성과라 볼 수 있는데, 계약금액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약 규모는 총 17억달러(우리 돈 약 2조2400억원)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선급금 1억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계속해서 풍랑을 만나고 있다. 올해 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금융감독원에서도 이들에 대한 감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질타가 이어지자, 회사 측은 급히 택시 업계와의 대화에 나선 모습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 가맹택시 수수료 등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빠른 시일 내에 주요 택시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렇게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시장 선점을 위해 손잡았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Joint Venture)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 권용현 CSO,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안규진 사업부문총괄부사장, 이창민 재무부문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복수의 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이뤄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는 대륙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는 상황이다. 서브컬처, 캐주얼 장르 게임들의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높아진 현지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략적으로 출시 준비를 하는 모습도 관측된다.31일 넥슨게임즈는 자사의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게임으로,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인정받은 타이틀이기도 하다. 현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산 게임의 대륙 진출로가 또 다시 열리는 모습이다.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등 국산 인기 타이틀에 대한 판호가 발급되면서, 중국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0일 27개 게임에 대한 외자판호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그 중 국산 게임으로는 ‘블루 아카이브’와 ‘쿠키런: 킹덤’이 이름을 올렸으며, 넥슨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HTML5 게임 ‘메이플스토리H5’도 포함됐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9일 국내 게임업계 주요 기업인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2022년 연간 실적이 모두 발표됐다. 당초 예상대로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넷마블은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이들 세 기업 모두 올해 대형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방침이다.이날 발표된 넥슨의 연간 실적은 매출 3537억엔(약 3조3946억원), 영업이익 1037억엔(약 9952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13% 증가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 등 모바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KFC의 국내 사업이 네 번째 새주인을 찾은 가운데, 그간 경쟁사에 밀렸던 시장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거래 금액은 약 6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오케스트라PE는 KFC의 미국 본사인 얌브랜즈그룹과의 프랜차이즈 계약에도 합의했다. 그간 KFC의 주인은 여러 번 바뀐 바 있다. 1984년 옛 두산음료가 미국 본사와 합작해 종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1969년 개최된 전설적인 페스티벌이자 모든 락 페스티벌의 시초인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 페어(이하 우드스탁)’가 한국에서 부활한다.SGC엔터테인먼트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드스탁 2023’을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드스탁’은 1969년 미국 뉴욕 주의 한 농장에서 개최된 페스티벌로, 모든 락 페스티벌의 전신으로 유명하다. 당시 32개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약 40만명의 관객을 운집시킨 바 있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 새 출발 걱정 Zero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월 쌍용차 구매 시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혜택이 포함됐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년간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130만원 상당의 일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오리온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내외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며 올해 3분기 매출 개선에 성공했다.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11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6.6% 가량 증가한 수치다.한국 법인의 매출액은 17.6% 증가한 2360억원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13.2% 성장한 33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닥터유’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하지만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상승한 만큼 제조원가율은 전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 평소 커피맛 쿠크다스를 즐겨 먹는 30대 여성 이모씨는 어느 날 편의점 매대에서 쿠크다스X폴바셋 제품을 발견했다. 이씨는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폴바셋’ 로고가 박힌 고급스러운 포장에 반해 다소 비싼 가격에도 해당 제품을 골랐다. 그러나 기존 커피맛 제품과 완벽히 일치하는 성분을 확인하고는 제조사에 속았다는 기분이 들었다.3일 본보 취재 결과 크라운제과 쿠크다스 커피와 폴바셋 제품은 품목번호를 비롯한 모든 성분이 일치함에도 가격은 289g 제품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500원의 차이가 났다.쿠크다스는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치즈 유통 단계에서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를 끼워 넣었던 일명 ‘치즈통행세’와 관련해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다시 재판을 받게 된다.24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앞서 정 전 회장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치즈 유통 단계에서 동생이 운영하는 2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치즈통행세’ 방법으로 57억원의 이익을 취했다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한국형 LNG 화물창 개발사업과 관련해 설계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운항 중 드러난 결함들은 현재 진행하는 재판을 통해 원인 규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가스공사는 5일 설명자료를 내고 한국형 화물창(KC-1 화물창)을 도입한 LNG선박 2척에 대해 연내 수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화물창에서 결함이 드러나 현재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앞서 가스공사는 국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 DSME, 삼성중공업)과 함께 지난 2004년부터 10여년 동안 KC-1 국산 화물창을 공동개발했다.
동아오츠카의 나랑드사이다가 피트니스 마케팅을 확대로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나랑드사이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피트니스 소비층을 대상으로 제로칼로리 사이다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지난 2010년 제로 칼로리 사이다로 재출시한 나랑드사이다도 출시 후 한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가 2019년 160억(소비자가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일반적으로 식품업계에서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주요 제품 상당수는 출시한 지 수십 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7903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 당기순이익 16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3%, 3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0%, 110%씩 늘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5034억원, 아시아 2107억원, 북미‧유럽 374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