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으로부터 편파진행자라는 공세를 받아온 김어준씨와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전 기자가 결국 TBS를 떠나기로 했다. 서울시가 결국 TBS 예산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이들 세 사람은 TBS를 떠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다음에는 MBC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 세 사람과 더불어 윤석열 정부에 맞서서 좌편향 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MBC이면서 내년도 사장 교체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결국 김어준씨와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전 기자가 TBS 라디오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방송을 진
인천 영종도에는 인천국제공항만 있는 것이 아니다.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이 명도소송에서 인천국제공항의 손을 들어주면서 인천공항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스카이72의 반격이 만만치 않고, 더욱이 신규 골프장 사업자를 입찰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정권 인사가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다른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이하 스카이72)는 2002년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5활주로 예정 용지에 대한 민간투자개발사업 시행 협약을 맺고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건립한 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기가 거의 윤곽이 잡혔다. 내년 2월말이나 3월초에 하는 것으로 당권주자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 이상 늦출 경우 정진석 비대위원회의 임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하지만 전대 룰을 놓고서 아직도 당권주자들끼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진석 비대위는 100% 당원 투표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당권 주자들 중 일부는 여전히 여론조사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2말 3초로 가닥국민의힘이 그동안 전당대회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었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연말 특별사면(특사) 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3일 오전 사면심사위를 열고 연말 특사 대상자들을 심사한다.사면심사위는 특사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뒤 사면권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된다. 이후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사면심사위에는 위원장 자격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노공 법무부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 공판송무부장 등 당연직 4명과 교수·변호사 등 외부 위원 5명이 심사에 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전후한 신년 특별사면을 하기로 했다. 이에 해당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8월 광복절 특사에 이어 성탄절 특사까지 단행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사면 단행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이번 사면에는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면에 상당한 의미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사면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여야 고른 배분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 특별사면권 행사를 위해 실무검토에 들어갔다고 알려왔다. 사면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점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로 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 자택에 1억5000만원의 현금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는 등의 모습을 보면 이제 곧 검찰의 수사가 이 대표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단순 참고인 소환에 끝날 것인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것인지 아니면 기소로 이어질지 등에 따라 민주당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되면서 민주당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그 이유는 검찰의 대장동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를 하면서 당내에서는 주 원내대표 리더십의 위기인지 윤핵관 영향력의 감소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국정조사 합의 직후 친윤계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지만 주 원내대표는 기차는 지나가도 개는 짖는다는 심정으로 국조를 밀고 나가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친윤계는 하루라도 빨리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국조 수용두고 설왕설래의외였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수용할 뜻이 없어 보였던 국민의힘이 갑작스럽게 국조를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빈곤 포르노’로 규정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조명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이를 두고 과도한 파파라치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논란은 계속 불거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통령실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불붙은 빈곤 포르노 논란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의 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김앤장 변호사들과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24일 관련 의혹을 제보자에게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경찰 등에 따르면, 첼리스트 A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그(청담동 술자리 의혹) 내용이 전부 거짓말이었다”며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허위사실 적시에 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무감사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당내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뉜다.하나는 ‘하거나 말거나’식의 심드렁한 반응이고, 또 다른 하나는 ‘왜 하필 이때?’라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것은 당무감사가 갖는 성격 때문이다.당무감사의 결과에 따라 당협위원장이 교체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배지를 단 사람 즉 현역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있을 경우 교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임시체제에서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무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당내 반응은 심드렁한 분위기다.원내 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022년 6월1일. 대한민국 진보 정치 지형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이날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원외 정당인 진보당은 6석의 현역 국회의원을 보유한 원내 3당을 ‘21대9’로 눌렀다.진보당은 이날 선거를 통해 자치단체장 1명을 포함, 광역·기초의원 20명 등 총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4년 전 민중당(진보당 전신) 이름으로 치렀던 7회 지방선거 결과(기초의원 11명)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반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37명의 광역·기초의원 당선자를 냈던 정의당은 이날 선거에서 비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간의 “웃기고 있네” 메모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두 수석의 퇴장 조치를 내린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맹비난을 펼쳤기 때문이다.여당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자동으로 맡게 돼있다. 따라서 지난 8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사회를 맡았는데 두 사람을 “웃기고 있네” 메모에 대한 퇴장 조치를 내린 것이다.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는 여야에 치우치지 않은 회의를 주재해야 하는 자리이다. 비록 여당 원내대표가 자동으로 국회 운영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정쟁에 들어갔다. 야당은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들면서 실체적 진실규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당은 국정조사보다는 경찰 수사가 우선이라면서 경찰 수사를 지켜본 후 국조를 하자는 입장이다. 따라서 정기국회 후반부에 여야의 정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참사의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냐에 따라 향후 민심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야 모두 치열한 수싸움을 보일 것으로 예견된다.지난 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는 2022년 정기국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납하겠다고 하자 행정안전부 차관이 “사실상 파양”이라는 견해를 밝히는 등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국민의힘은 ‘관리비 지원이 중단되자 파양을 신청했다’며 문 전 대통령을 비판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를 정쟁화 하려는 대통령실의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반발했다.문 전 대통령 측은 “개들을 키우려면 시행령을 고쳐야 하는데 대통령실이 반대해 개정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통령실은 “반대한 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됐다. 사고 수습이 어느 정도 끝나가고 오는 5일이면 국가 애도 기간도 끝난다. 그러면 곧바로 책임자 처벌 문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사안을 그냥 넘길 수 없을 정도로 해외의 관심이 집중됐다. 책임자 처벌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더 나아가 한덕수 국무총리 경질론까지 나온다. 이태원 참사 문제가 단순히 국내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윤 대통령 입장에서도 전면 개각이 불가피하다.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의 다른 점은 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안전 대책을 세우는데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 불가피했던 사고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지금은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할 때가 아니라 다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해야 할 주무부처 장관이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법조 출신 장관의 한계라는 비판도 있다.행정안전부 장관은 안전대책의 주무부처 장관으로 사고 예방을 해야 하지만 사고 수습 대책 마련도 해야 한다. 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채권시장 경색을 촉발한데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허리띠를 졸라매게 했다. 지자체가 야심차게 여러 가지 사업을 준비했지만 돈줄이 말라가기 때문에 지자체로서도 긴축 재정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지방채가 언제든지 디폴트 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이번에 보여줌으로써 지방채의 인기가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자체는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방의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불러온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는 단순히 대국민사과로 끝날 것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레고랜드발 자금경색이 그야말로 나라의 경제를 집어삼켰다. 정부는 급한대로 50조원을 쏟아부었고, 자금시장은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레고랜드발 자금경색은 언제든지 또 수면 위로 치솟아 오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잘못된 시그널이 자금시장에서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강원도 춘천에 레고랜드를 지으면서 강원도는 채권을 발행했다. 그 채권을 바탕으로 레고랜드가 건설됐다. 그리고 강원도가 정권이 바뀌면서 김진태 지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의 핵 위협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대통령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문제는 여당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핵무장론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핵무장론은 1991년 주한미군에 배치됐던 전술핵무기가 철수되면서 보수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핵무장론이 제기돼 왔었다. 사실상 핵무장론은 한반도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리고 핵무장론이 한반도에서 현실화된다고 하면 동북아는 핵 각축장이 될 수밖에 없다.이유있는 핵무장론북한이 계속해서 도발을 하고 있다. 여기에 제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이 이준석 사태에서 벗어나면서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벌써부터 당권주자들 사이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이후 정치적 후폭풍이 걱정된다고 할 정도로 갈등은 고조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친윤과 비윤의 갈등이 가미되면서 전당대회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전당대회가 내년 2월 정도로 예정되면서 당권주자들은 분주해지고 있다.전대로 분주이준석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국민의힘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정진석 비대위원회를 법원이 인정하고, 윤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