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20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가 재연장 될 것으로 전망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152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3만80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211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41명 △서울 570명 △인천 153명 △부산 136명 △경남 107명 △충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 노동자 통장’ 지원자를 모집한다.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2021년 2차 참여자 60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고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000원이 추가 적립된다. 그리고 2년 후 현금 480만원과 지역화폐 100만원 등 총 58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적립금은 주거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그 밖에 본인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최근 정부 지원으로 생산량이 늘고 있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등 바이오연료가 환경적 이익이 없을 뿐더러 원료 생산과정에서 기후 위기를 악화시키는 등 건전한 재생에너지 확산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환경운동연합은 18일 유튜브 라이브 통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착한 기름은 없다 : 한국 바이오연료 정책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에 관한 국내외 정책현황과 바이오연료 공급망에 내재한 문제점이 조명됐다.바이오디젤은 팜유 및 팜 부산물과 폐식용유를 주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해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민군 합동조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민·관·군 합동위원회는 전날 국방컨벤션에서 군내 성폭력 차단을 위한 긴급 임시회의를 열였다.이번 임시회의에서 합동위는 국방부(인사복지실장, 법무관리관) 및 해군(참모차장, 인사참모부장, 양성평등센터장) 관계자로부터 해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 경과, 성폭력 피해자 특별상담 및 재발방지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회의에 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좀처럼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의료진이 공공의료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파업과 공동행동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18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124개 지부(136개 의료기관)는 전날 노동위원회에 동시 쟁의조정을 신청했다.그간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가 던진 과제인 공공의료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대사용자·대정부 교섭을 추진해 왔다.사용자 측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홍범도 장군은 만주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으로서 1920년 6월에 독립군 연합 부대가 중국 지린 성의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운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다.또 10여 차례에 걸친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한 ‘청산리 전투’에서도 제1연대장으로서 활약했다.만주사변 이후 일본의 극동지역 침략이 본격화되자 당시 소련은 한인들의 첩보 활동을 경계했고, 극동지역 한인들을 중앙아시아지역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홍범도 장군도 이때 연해주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18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 주 결정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80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2만865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76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09명 △서울 507명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인천 91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A 김밥’ 본사가 가맹사업정보공개서 미등록 사실이 확인돼 행정지도를 받았다.경기도는 18일 A 김밥 본사가 가맹사업정보공개서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사실상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월 2일과 3일 성남시 분당구의 A 김밥 2개 매장에서 270명 이상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논란이 됐다.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본사의 납품업체가 관리에 미흡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9일부터 11일까지 도내 A 김밥 매장을 대상으로 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30세 이상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SNS 당일 예약이 가능해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위험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의협은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범위를 확대 적용한 정부에 우려를 드러내며, 적절한 권고안 마련을 촉구했다.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가용 물량 등을 참작해 30세 이상 연령층 가운데 희망자에게 접종 기회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앞으로 아파트 경비원들을 위한 월 4회 이상 휴무일 보장, 경비원 휴식 공간 마련, 냉난방 시설 의무화 등 휴게시설 기준과 근로조건이 강화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8일 아파트 경비원 등의 휴게시설과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비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정 예고는 지난 2월 노동부가 발표한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제도 개편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감시·단속적 근로자의 휴게시설과 근로조건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경비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휴
한국 노동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전태일 열사’는 부당한 노동현실 가운데서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이 도래하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육신을 화염 속에 내던지는 희생도 서슴지 않았죠.그의 숭고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 열악한 노동현실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안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저임금과 장시간 중노동에 시달리며, 최소한의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 채 일하다 목숨을 잃곤 합니다.점점 희미해져가는 노동존중사회에 대한 희망에 숨을 불어 넣어 줄 새로운 노동정책이 필요한 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300명대로 집계되면서 2주만에 1400명대 아래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373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2만685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32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27명 △서울 361명 △경남 103명 △인천 77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제주 3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만의 아름다운 멋과 품격 유지를 위해 보수비 지원에 나선다.경기도는 17일 ‘한옥건축 소규모 수선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업 대상은 총 공사비 600만원 이내 기와 훼손, 목재 노후화 등 소규모의 긴급보수가 요구되는 도내 한옥이다.도는 총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최소 20건의 공사를 대상으로 공사비의 절반(최대 300만원)을 도비로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은 오는 9월 15일까지며 신청 희망자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 및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연휴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41일째 네 자릿수에 머물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56명으로 집계되며 일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5481명이다. 한때 1900명대를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주말과 광복절 연휴의 영향으로 1500명대로 줄었지만 지난달 7일 이후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당초 수도권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카자흐스탄에서 7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1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카자흐스탄에 안장됐던 홍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전날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묘역에서 수습된 홍 장군의 유해는 현지 병원에서 하룻밤 안치됐다. 이날 오전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에 실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단장으로 한 특별사절단과 함께 국내로 돌아온다. 봉환된 홍 장군의 유해는 오는 17일까지 대국민 추모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홍범도 장군은 지난 1
사실, 노숙인은 나에게 꽤 익숙한 존재다. 고향인 대구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를 졸업할 만큼 많은 시간이 흘러도 그들의 거주지는 변함없었다. ‘두류역’, 내 집 앞에 있는 지하철역이다. 그들은 ‘지상’이 아닌 ‘지하’에 보금자리를 텄다. 지하에 머무는 그들을 오가며 곁눈질로 훔쳐봤던 어릴 적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시간은 또 속절없이 흘러 기자라는 꿈을 위해 서울에 발을 내딛게 됐다. 서울역에는 어릴 적부터 익숙한 그들이 더욱 많이 눈에 띄었다. 특히 내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나와 비슷한 또래의 한 남성이다. 더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사흘째 1900명대를 나타내면서 전국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93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2만211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86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60명 △서울 510명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구 79명 △인천 76명 △충남 57명 △제주 55명 △경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해군에서도 여성 간부가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모 해군 부대 소속 여군 A(32) 중사가 지난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해군에 따르면 피해자인 A 중사는 5월 27일 민간 식당에서 식사하는 과정에서 동일 부대 상관 B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당시 피해자는 이 사실을 주임상사에게만 보고하면서 일체 외부로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이후 8월 7일 A 중사가 부대 지휘관과 면담을 요청하고 피해 사실을 알렸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가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중수본은 13일 강원도 고성군 발생농장 관련 역학·강원도 전체 양돈농장 등 총 223호에 대한 정밀검사 실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중수본은 양돈농가 방역조치 분석을 통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원인 3가지를 꼽았다.분석 결과, 그간 양돈농가에선 오염원 차단 위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 소독·장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장애인 고용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을 찾아 장애인 고용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정부는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해 장애인 고용 대책 마련, 추경 편성 등을 추진해왔다.노동부는 지난 3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업의 신규 고용창출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의 자애인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