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연말연시에는 대다수가 지나간 한 해의 고단함을 털어내고, 다가오는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술자리를 갖는다. 특히 소주와 맥주는 송년회 때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판도가 바뀌었다. 현재 각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소비자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개성 강한 술인 ‘위스키’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것.유통업계에 따르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류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한 잔이라도 의미 있게 마시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다.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인건비, 건축 원자재값 인상으로 신규 분양단지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기분양 단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공급한 ‘유보라 천안 두정역’ 역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3.3m²당 150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평균 분양가격 1417만원 대비 6.24% 상승한 수준이다. 아파트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올해 유통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맞이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업계에서는 소비심리 악화라는 난관을 만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재료 수급난 등으로 인해 연초부터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등 경기 불황 속에서 가성비를 선호하는 이부터 프리미엄 상품에 관심을 두는 이까지 소비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대형마트의 매출 상황은 고꾸라진 반면 고급화와 명품을 내세운 백화점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폐업 선언했다가 기사회생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유통업계 또한 애도의 의미로 관련 행사들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핼러윈 행사는 물론 다가올 빼빼로데이 행사 등도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테마파크 등 다수 업체들이 핼러윈 장식물을 철거하며 관련 마케팅과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중상 33명·경상 116명)으로 총 303명이라
【투데이신문 김효인 조유빈 기자】 ‘거품 포장’으로 논란이 많았던 추석명절 선물세트가 대대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반면, 명절 선물 문화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아직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추석을 앞두고 본보가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의 선물세트 제품을 살펴본 결과, 각 사에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 행보는 보였으나 일부 상품은 과대포장 사례가 확인됐다.그동안 명절 선물에 대한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는 선물세트의 과대포장과 소재로 인해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데다 분리수거 또한 어렵다는 점 때문이었다.예전부터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과거 하청업체 판촉사원의 일방적 해고로 도마에 올랐던 애경산업이 이번에는 소속 근로자에게 ‘저질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29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자회사인 AJP 노조는 최근 애경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애경산업의 판촉서비스를 위탁하고 있는 AJP는 이마트·롯데마트·메가마트 등 대형할인점에 애경제품의 진열 및 판촉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애경산업은 지난 2018년 하도급 업체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일방적 해고를 했다는
격변,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무섭게 트렌드가 바뀌는 세상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화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은 무섭게 줄었다. 기존 상권도 얼어붙어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소매의 종말)’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전통 공간에 대한 위기의식 가운데 지난 2021년 등장한 ‘더현대서울’은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개장 첫 주말 100만명이 다녀가는가 하면 일매출 102억원을 넘기면서 현대백화점그룹 창립 이후 단일 매장의 하루 최고 매출 기록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롯데마트가 반려동물들을 키우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롯데마트는 펫 전문 브랜드 ‘콜리올리’와 함께 반려견과 산책하고 유기견도 돕는 ‘걷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고객 참여 형태로 이뤄지는 해당 챌린지는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롯데마트가 탄소배출 저감 활동 등 친환경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그린스타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농심켈로그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친환경 라이프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농심켈로그는 그간 임직원들 대상으로 진행됐던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을 올해부터 소비자들까지 동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명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 일부 제품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원인성분이 검출돼 리콜 명령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월 17일 클로로메틸아소티아졸리논(CMIT)이 검출된 미국 양키캔들의 일부 자동차 방향제에 대해 수입·판매금지와 회수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양키캔들 스피어스’ 미드썸머나잇향과 클린코튼향이다.전날 JTBC는 해당 제품 판매 업체들이 리콜 명령이 나온 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이 증대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의 여건을 고려하면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지만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보다 더 강력한 글로벌 차원의 규제로 인해 산업계에서도 탄소중립은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탄소 배출 분야인 철강‧석유화학‧자동차 업계 등 제조업체와 탄소발자국을 남기는 유통‧관광 등의 산업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ESG 경영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승진▲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우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사장 박찬복 ▲대홍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홍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 부사장 강성현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 부사장 남창희 ▲롯데물산 대표이사 부사장 류제돈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김용석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부사장 조현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부사장 고정욱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정승원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상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미세플라스틱으로 이뤄진 핏물 흡수패드에 싸인 육류 포장육에서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흡수패드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흡수패드는 미세플라스틱 검출로 인한 우려 외에도 쓰레기 배출 과정 등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만큼, 흡수패드 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흡수패드 속 미세플라스틱, 인체유해성 두고 의견 분분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장육이나 어류의 포장 용기를 살펴보면 대부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2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진행한 데 이어 또다시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일각에서는 롯데마트의 이번 희망퇴직이 실적 악화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한 결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는 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안내했다. 롯데마트 김진성 경영지원부문장은 공지를 통해 “이번 희망퇴직은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 성장을 위한 인력 구조 개편 등을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사원부터 부장까지 정규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백화점이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42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내달 8일까지 2주간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자에게는 임금 24개월 치에 위로금 3000만원, 자녀 학자금 최대 32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자에게는 11월 한 달간 ‘리스타트 휴가’를 유급으로 부여하고 4개월 동안 재취업 교육도 제공된다.현재 롯데백화점 전체 직원 4700여 명 중 근속 20년 이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가격이 저렴한 ‘겨자무(서양고추냉이)’를 사용하고 5~10배 더 비싼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고추냉이보다 가격이 약 5∼10배가량 저렴한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한 뒤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표기했다. 식약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 에어베이크드는 미국 캠핑 브랜드 첨스와 손잡고 굿즈(증정품) 마케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롯데제과는 이날부터 롯데마트, 홈플러스 전국매장에서 에어베이크드 및 스낵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캠핑용 멀티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롯데마트의 경우 에어베이크드를 비롯한 스낵 행사 품목 7개, 홈플러스는 1만5000원 이상의 스낵 행사 품목을 구입한 후 영수증을 가지고 고객센터를 방문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행사를 전개한다. 별도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업계들이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서고 있다.6일 이마트는 이날부터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마트는 우선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2입)’ 초도물량 약 5000개를 판매하고 오는 7일 오후에는 나머지 점포에도 추가물량 5000여개를 투입해 판매처를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본격적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롯데마트와 CJ올리브영 또한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선다
반려동물은 이제 제2의 가족이라 불리는 존재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하고 반려동물 관련 제품들의 소비도 함께 늘면서 펫 산업 또한 무서운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특히 섭취하는 음식이나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은 건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반려동물을 둘러싼 먹거리와 제품들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는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은 반려동물 먹거리와 관련 용품들의 안전관리 실태 및 제도적 허점을 짚어보며 반려동물 시장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봤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인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