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1970년 이후 태어난 주요 오너가 중 60명 이상이 회장과 부회장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최근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家 임원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조사 결과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중 임원직에 오른 인물은 모두 3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회장과 부회장급에 해당하는 젊은 임원이 64명이나 됐으며 이 가운데 25명은 회장 또는 총수로서 기업을 이끌고 있었다. 1970년 이후 출생한 그룹 총수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53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번 인적분할 무산에 대응책을 내놨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카드를 택하기로 6일 밝힌 것.지난 2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그린푸드 현물출자, 현대백화점 현물출자 투트랙을 진행해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을 자회사로 편입한다.이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단일 지주회사로 떠오른다. 과거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각각 인적분할을 통해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를 운영하려고 했으나 현대백화점의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의 대규모 회고전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가 지난 17일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에서 개막했다. 오는 9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공식 후원했으며,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백화점, 지엔씨미디어가 공동주최했다.특히 라울 뒤피의 최고의 권위자인 퐁피두센터 크리스티앙 브리앙(Christian Briend) 수석 큐레이터 전시 총감독이 참여해 역대 국내 명작 전시들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전시다. 이처럼 라울 뒤피의 연구자가 직접 기획한 이번 전시는 뒤피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신영이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분양을 시작한다. 신영은 충청북도 청주시 송절동 산4-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30㎡ 총 103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이 들어선다. 내달부터는 아파트 1034세대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중대형위주로 구성되며 다양한 타입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 재산이 올 1분기에만 3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림 김홍국 회장은 보유 주식가치가 117%나 늘어 눈길을 끌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3일 ‘2023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1분기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약 3조362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해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총수를 대상으로 했다. 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가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전씨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경 경기도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전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다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후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그는 퇴임 직전인 지난해 12월26일 성남FC 후원금 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크리스에프앤씨의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패밀리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파리게이츠는 자사 패밀리 골프웨어 ‘잭바니’ 브랜드의 매장 내 샵인샵 전개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컬러풀한 색감과 유니크한 패턴이 특징인 ‘잭바니’는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 탄생한 파리게이츠의 패밀리 브랜드로, 주 타겟층은 2030세대의 MZ 골퍼들이다.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일상 골프 브랜드로서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번 SS 시즌에는 잭바니 로고플레이 프린트가 들어간 바람막이와 아노락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실외에 이어 지난달 말 실내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업종 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면적인 ‘노(No)마스크’ 시행으로 외식‧주류‧화장품 등의 업계에서는 활기가 도는 분위기다. 반면 마스크 제조업은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집콕’ 특수를 누렸던 가전‧생활‧가구 업계를 비롯,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부문 등도 성장세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병원, 요양시설,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백화점 업계가 지난해 3분기까지 호황으로 상승기를 이어갔던 반면 올해는 소비 침체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 가계 부채 부담이 늘면서 소비자들이 보복 소비에서 합리적 소비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 ‘빅3’, 롯데·현대·신세계의 올해 성장세는 지난해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여행이 본격화 되면서 국내 지출이 줄어드는 한편 높은 물가, 공공요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소비 침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공상 제복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현대백화점그룹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 157명과 상해를 입은 공상(公傷) 경찰관 자녀 186명 등 총 343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얼마 전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 이모씨는 면세점에서 비닐백 대신 종이가방에 담긴 면세품을 받았다. 친환경 정책에 뿌듯함을 느낀 것도 잠시, 주변에 있는 타 면세점에서는 여전히 비닐봉투를 제공하고 있어 의아함을 느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기를 겪던 면세업계가 최근 여행 수요가 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이용객은 2021년 677만명에서 1083만명대로 늘어났다. 이는 리오프닝으로 여행 시장이 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 대형마트는 설 당일인 22일이 의무휴업일로 지정돼 있어 대부분 휴무한다. 백화점은 당일을 포함해 이틀씩 휴점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2개)·홈플러스(122개)·롯데마트(107개) 점포 대부분 설 당일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수요일이 의무 휴업일인 일부 점포(이마트 4개·홈플러스 11개·롯데마트 5개)는 정상 영업한다. 지자체별로 의무휴업일 조정 협의가 끝나지 않은 점포의 경우 명절 직전 휴무일이 변동될 수 있다.백화점은 롯데 점포 대부분이 오는 21일과 22일 휴점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제3자 뇌물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제1 야당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도착했다.검정색 코트에 파란 넥타이 차림을 한 이 대표는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정청래 최고위원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검찰청사 현관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까지 도보로 이동했다.이른 아침부터 검찰청사 앞에서 피켓을 흔들며 도착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유통 대기업 총수들이 올해 신년사 핵심 키워드로 ‘위기극복’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그에 대한 위기대응과 혁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준비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그룹은 이날 일제히 신년사를 공개하면서 새롭게 맞이하는 2023년에 대한 새해 포부를 밝혔다.먼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이번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재강조했다.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변동성과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올해 유통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맞이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업계에서는 소비심리 악화라는 난관을 만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재료 수급난 등으로 인해 연초부터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등 경기 불황 속에서 가성비를 선호하는 이부터 프리미엄 상품에 관심을 두는 이까지 소비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대형마트의 매출 상황은 고꾸라진 반면 고급화와 명품을 내세운 백화점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폐업 선언했다가 기사회생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가운데, 백화점 3사가 올해 마지막 대목을 잡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예년보다 이른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속속 공개하면서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 경쟁을 펼쳤다.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인증샷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인증샷 행렬은 매출 성장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유통업계에서 주목되고 있는 사안이기도 하다.이같은 유통업계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유통업계 또한 애도의 의미로 관련 행사들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핼러윈 행사는 물론 다가올 빼빼로데이 행사 등도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테마파크 등 다수 업체들이 핼러윈 장식물을 철거하며 관련 마케팅과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중상 33명·경상 116명)으로 총 303명이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관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수사 대상을 확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전날 네이버 본사와 차병원 사무실 등 10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앞서 검찰은 이달 16일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등 사무실과 성남시 정책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자택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이날 경찰은 당초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네이버와 차병원 등을 새롭게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 네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이 유통업계 첫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대상이 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경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했다. 다만 아직 건물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소방당국 수색이 진행 중이다. 최초 화재 발생 장소는 지하 1층 주차장이 지목되고 있다.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정구상 씨 별세, 정지영(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정태영(육군사관학교 교학처장)·정금영 부친상 =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