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목포경찰서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4)씨와 B(22)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지난 4일과 6일 휴대전화를 목포 집에 두고 신안군에 위치한 자신의 닭 사육 농장으로 이동해 무단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또한 자가격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자택을 무단이탈한 해외 입국자가 경찰에 고발조치 됐다. 경기도 수원시는 18일 자가격리 기간 중 자택을 무탄으로 이탈한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해외에서 입국한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지만 지난 16일 무단으로 3시간동안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6일 오후 3시경 타 지역을 다녀온 뒤 오후 6시쯤 귀가한 것으로 확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술에 취한 상태로 행인에게 낫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16일 A(46)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경 부천 원종동의 한 상가 인근에서 낫을 휘둘러 담배를 피우던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B씨는 목에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출동한 119구급 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낫을 들고 위협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를 한 1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김영희)은 1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16)군에게 장기 2년에 단기 1년6월을 선고했다.A군은 지난 3월 30일 오후 6시경 ”전주 한옥마을 한 가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12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일 A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 등을 대동해 폭발물을 수색했지만 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이동통신3사가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본인인증 앱 기반 ‘패스(PASS) 인증서’를 오는 9월부터 시중은행에 처음으로 적용한다.13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는 NH농협은행,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함께 ‘패스’ 앱 기반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 혁신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 SK텔레콤 오세현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최순종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아톤 김종서 대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은 높이는 한편 실수요자의 주택 매매를 위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방점을 찍은 22번째 부동산정책을 내놨다.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해정안전부 진영 장관,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등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를 모두 올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대폭 늘리고, 서민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확대한다는 게 주된 골자다. 임대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반년 째 지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생활 속 방역을 당부하는 가운데, 주한미군 수십명이 해수욕장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4일 경찰에는 오후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등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외국인 수십명이 폭죽을 난사한다는 신고가 70여건 접수됐다.이들은 대부분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가를 나온 미군으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순찰차 6대, 형사 1개팀 등을 현장에 투입했고 이들 해산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여성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박지원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청와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문 대통령의 한 정부 외교안보라인 인사 결정 내용을 전했다.이들과 함께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됐다. 새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이르면 이달 6일 임명할 예정이다.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야한다.문재인 정부 들어 이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최근 3개월간 카드번호 61만7000건이 도난 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정사용은 138건으로 약 1006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여신금융협회 등은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이 수사 중인 카드번호 도난사건 관련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카드번호 중 중복, 유효기관 경과, 소비자 보호조치 기 완료등을 제외한 61만7000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시중은행 해킹을 시도한 피의자의 압수물에서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며 금융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 소속 설치기사들이 최근 진행된 인사이동을 두고 노동자의 판단을 배제한 강압적 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원청인 SK브로드밴드의 적극적인 방조 가운데 협력업체에서 사실상 구조조정에 해당하는 부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규탄하고 있다. 1일 민주노총 희망연대노조 등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의 협력업체 소속 전주기술센터 노동자 8명은 지난달 19일 연고지와 전혀 무관한 지역으로 사실상 강제 인사발령 통보를 받았다. 이들이 발령받은 이동 지역은 천안, 아산, 세종 등 충청 지역으로 각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거대 IT‧통신 기업들의 AR(증강현실)글라스 출시 예고가 잇따르고 있다. 스마트안경이라고도 불리는 AR글라스는 VR(가상현실) 기기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 받는다.AR 기술은 실제 물리적 환경에 가상의 물체, 텍스트, 비디오 등을 겹쳐보이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시각적 공간에 컴퓨터 그래픽 등을 활용한 가상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가상의 정보는 길 안내 일수도 있으며 제품의 상세설명, 광고, 게임이 될 수도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법원이 수차례 무단 야간외출을 하거나 귀가지시에 불응한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법은 27일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지난 24일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28일 밤 12시경 충남 예산군의 한 노래클럽에서 보호관찰관이 출동해 귀가지도를 하자 “오늘 깽판을 쳐 한번 죽여야겠다”라며 불응하고 이후에도 11차례에 걸쳐 외출 제한 준수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또한 성폭력 치료
작은 산이란 뜻의 소산.박대성 화백의 아호(본명 외에 갖는 호(號))다. 그의 호는 소박하고 수수하다.그는 수묵담채로 독창적이면서 단아하고 매력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우리 화단의 몇 안 되는 작가다. 1970년에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수묵의 운필로만 30년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 박대성 작가의 재주는 그림뿐 아니라 뛰어난 필체를 자랑한다.우리나라는 파벌이 난무하지만, 그는 그만의 화풍으로 입신한 걸출한 작가이자 자수묵 작업으로 한국회화를 이끌어 온 겸손한 화가다. 3층 건물을 툭 터놓은 듯한 높이의 천정. 운동장 같은 화실에 펼쳐놓은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 대형 야생화 화단을 조성한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고속도로의 단조로운 주행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에 계절별로 꽃을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18개의 화단을 만든데 이어 올 연말까지 총 530개의 화단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국 고속도로에 만들어지는 야생화 화단의 총면적은 50만㎡(약 15만평)로 축구장(7140㎡) 넓이의 약 70배에 달한다.이번 조성 계획은 고속도로의 방음벽·가드레일 같은 무채색의 시설물을 운전자가 봤을 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네이버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유통 연계로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2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와 아모레퍼시픽은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상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신규 브랜드 및 상품 개발,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업무 협업 툴인 B2B 플랫폼을 연동해 양사 임직원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뷰티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으로 보험 서비스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토스인슈어런스는 16일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위해 지난 8일 채용 공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집 직무는 고객에게 비대면 맞춤 보장 분석 및 상담을 제공하는 ‘보험분석 매니저’로, 무경력 신입 20~30명, 경력직(보험업계 경력 3년이내)은 10명 안팎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번 공채를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신입 매니저 100명 채용을 목표로 삼고 있다.토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무소속 국회의원 173명이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15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시 갑)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이번 결의안은 △당사국인 남·북·미·중의 조속한 종전선언 실행 △이와 동시에 법적 구속력을 갖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 시작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성과 도출 △남북의 남북정상선언 내용 이행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받는 남북 주민 지원을 위한 남북 협력 △종전선언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 동참 등을 촉구하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업신용조사 및 평가 데이터 업체의 한 직원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15년여 동안 근무해왔던 서울에서 대전으로 발령받은 지 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들은 고인이 원치 않았던 무연고지 인사 보복으로 마주하지 않았어도 될 죽음에 이르게 됐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12일 유가족 등에 따르면 A사의 대전지역 지사장 故김모(49)씨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경 경찰과 동료 직원에 의해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얻고 김씨의 오피스텔의 문을 따고 내부로 들어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의 글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부에서 각종 비리와 부당한 처우가 난무하다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5월 2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Blind)’에는 ‘수백억대 세금 탈루 공공기관 공익제보 합니다. 널리널리 퍼뜨려주세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둘러싼 논란이 시작됐다.한국안전공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보이는 게시자 A씨는 해당글에서 “유능하고 젊은 직원들을 채용해 대국민들을 상대로 사기꾼이나 하는 짓을 조정하는 회사의 횡포에 더 이상은 못참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화를 내면서 남북관계는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이번에는 미국을 향해서 맹비난을 가했다. 대북 전문가들은 대북전단이 북한으로 흘러갈 확률은 극히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즉, 북한으로서는 대북전단 살포에 화를 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북한 내부의 변화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화를 내야 할 상대를 외부로 돌려야 할 만큼 현재 북한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우리나라 상공에는 편서풍이 분다. 즉,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분다. 때문에 서해 높은 상공에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