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CJ제일제당이 신세계 유통 3사(이마트·SS닷컴·G마켓)과 공동 기획한 혁신 기획 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폭신 왕만두(고기·김치)’, ‘쭈곱새(밀키트)’, ‘스팸 토마토 디트로이트 피자’, ‘스팸 튀김’ 등이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기획 단계에서 양사가 협업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파트너십 체결 후 CJ제일제당 신제품을 신세계 유통 3사를 통해 미리 출시한 적은 있었지만, 공동 기획 제품을 출시한 경우는 없었다. 폭신 왕만두는 발효 반죽을 이용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2011년 4월 원인불명의 급성 폐렴을 앓는 임산부, 영유아 환자가 잇따라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그로부터 4개월 뒤 질병관리본부는 원인미상의 폐 손상의 원인으로 가습기살균제를 지목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가습기살균제 화학 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1827명이다. 이와 관련해 피해 구제를 신청한 사람은 총 7870명이며, 이들 중 피해지원 대상자수는 5212명이다.인정된 피해자만 해도 5000명 이상인 전대미문의 참사이지만 무려 12년이 지나도록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가격 변동 없이 제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을 규제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이 줄어든다는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슈링크플레이션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풀무원은 총량 500g에 5개로 판매하던 ‘탱글뽀득 핫도그’의 총량을 줄였다. 해당 제품은 올해 3월 이후 400g에 4개로 판매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용량을 줄인 가장 큰 원인이다. 치즈는 50%, 돈육은 40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신세계그룹 쇼핑 축제 쓱데이를 맞아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해피아워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진행되며 아메리카노를 3000원에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 해피아워 기간에는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영수증 당 최대 4장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블론드·디카페인·1/2 디카페인 원두 전부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할 수 있다.해당 이벤트는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만 참여할 수 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가습기살균제 제조사의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첫 확정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는 9일 김모씨가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와 납품업체 한빛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원심 판단이 제조물 책임에서의 인과관계 추정과 비특이성 질환의 인과관계 증명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는 것이 대법원 측의 설명이다.판결 이후 옥시와 김씨 측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앞서 김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번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계기로 기업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에 통감하고 공공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 사회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CMIT·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메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2심 판결을 앞두고 의학·과학계가 재판부에 과학적 근거를 반영해 판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국내 의학·환경·보건·독성학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공동 기자회견 및 간담회를 열고 CMIT·MIT 성분 가습기살균제 형사재판 항소심에 대한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지금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언론은 ‘뉴스news’가 아니라 ‘올드스olds’에 있어요. 얼마만큼 희석되지 않고 시간을 견디는, 한 노동자가 죽은 사건을 10년 이상 들여다보는 언론이 필요한 거예요. 세월호 참사를 20년, 30년 취재하는 언론이 필요해요. 그런데 조회 수에 의존하는 언론이 그게 가능할까요? (중략) 2000~3000년 전에도 가능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얘기해야 돼요. 이제는 뉴스의 시대가 아니라 올드스의 시대니까요.” - 도서 中 올드스(OLDs)는 ‘오래된’이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이마트24가 쓱데이를 맞아 매달 이동통신료 980원을 내고 쓸 수 있는 ‘쓱(SSG) 유심’을 11월 한 달간 판매한다.1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쓱 유심’을 사용하는 고객은 매월 980원으로 4개월간 통화·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 7GB 초과시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이 끝난 후에는 월 1만9350원으로 타 통신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동통신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4개월간 해당 요금제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이마트24 모바일금액권(2000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으로 지목되는 SK·애경·이마트의 결심공판 날을 맞아 피해자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유죄 선고를 촉구했다.이들은 SK케미칼·애경산업·신세계이마트 등은 명백한 유죄이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환경운동연합 등을 비롯한 56개 시민단체와 피해자들은 26일 오후 1시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가해기업 임직원들에 대한 유죄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같은 날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 등 CMIT/MIT를 원료 물질로 만든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무선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를 통해 온 가족에게 즐거운 청소 문화를 제안한다.삼성전자는 16일 자사 청소기 제품과 장난감 세트 등을 활용한 ‘JET.SET.GO(젯.셋.고)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협업해 만든 제트 청소기 장난감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청소 습관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챌린지명은 삼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와 제트 청소기 장난감 세트가 함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제트 청소기 장난감은 비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신세계그룹이 쇄신·시너지 강화·성과총력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조직 진용을 전반적으로 재구성하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20일 발표된 이번 인사를 통해 신세계그룹은 대표이사의 약 40%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조직 운영체계를 도입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과감히 중용·배치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포석으로 읽힌다.신세계 대표이사로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가 내정됐다. 신세계와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겸직하게 되는 것.새 이마트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
제일건설㈜은 오는 7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최고 35층 높이에 아파트 1343가구,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인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9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9일 B블록 당첨자 발표, 20일 A블록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A블록과 B블록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프리드라이프가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프리드라이프는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프리드라이프는 고객에게 장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웨딩, 크루즈 여행,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직영 장례식장 체인 확대, 프리미엄 반려동물 서비스 출시 등 고객 멤버십을 개발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하이마트, 하나카드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엔씨소프트가 2년간 지속된 웹젠과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IP의 범위를 폭넓게 인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리니지라이크’ 일변도의 국내 MMORPG 시장에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한편으로는 AI(인공지능) 분야에 힘을 싣는 모습도 관측된다. 게임 개발 분야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디지털 휴먼 등 다방면으로의 활용도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엔씨-웹젠 저작권 침해소송 1심 선고…‘R2M’ 표절 인정웹젠의 ‘R2M’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표절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경기도 용인과 평택을 잇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안성까지 이어지게 됐다. 안성시 일대 아파트 분양시장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을 선정하면서 안성을 국내 반도체산업의 기술자립화, 공급망 내제화를 위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특화단지 지정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호재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의 새로운 반도체 거점기지가 들어설 예정인 평택에서도 최근 3년간 고덕국제신도시 분양 단지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완판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명예회장과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 중인 회장에 대한 고액 연봉 챙기기 관행이 여전한 모습이다. 미등기 임원의 경우 책임 없이 권한만 행사한다는 비판이 매번 이어지지만 개선의 움직임은 미미하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중견기업 무림그룹의 이동욱 회장은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26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했다. 먼저 무림페이퍼에서는 급여 7억4200만원, 상여 3억100만원 등 총 10억4300만원을 받았다. 또 다른 계열사인 무림P&P에서는 급여와 상여를 포함해 15억9200만원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지난해 160억원이 넘는 금액을 보수로 받았다. 22일 이마트와 신세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 4명의 보수 총액은 164억9100으로 나타났다.먼저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19억4000만원, 상여 16억7500만원 등 총 36억1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21년 38억9100만원 대비 2억76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이마트 실적 감소가 반영됐다. 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은 2022년 급여 18억7900만원, 상여 16억2900만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애플페이 서비스가 21일 개시되는 가운데, 3명 중 1명꼴로 애플페이를 오프라인상에서 가장 쓰고 싶은 곳으로 일반 식당을 언급했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애플페이를 가장 써보고 싶은 오프라인 가맹점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801명이 참여한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6.9%(664명)가 ‘일반 식당’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대중교통’(30.8%, 554표)이었다. 3위는 편의점(11.9%, 215표)이 차지했다. 4위는 카페(10.1%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 3월 3일, 이른바 ‘삼겹살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저렴하게 판매했던 ‘반값 삼겹살’에 비계가 대부분이었다는 소비자 지적이 이어지자 유통업계가 교환·환불 등 조치에 나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쓱닷컴)은 최근 해당 시기 삼겹살을 구매한 이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환·환불 조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5000원 상당의 적립금도 별도로 지급했다.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불만족 소비자에게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삼겹살 검수율을 높이고 지방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쿠팡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영업 손실 규모를 줄인 데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 인프라 확보와 자동화 등 대규모 물류 투자가 결실을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연간 적자에 대한 우려는 과제로 남았다.쿠팡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26조5917억원(205억8261만 달러)으로, 전년(21조646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 규모는 1447억원(1억1201만달러)으로 전년(1조709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