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중 채팅을 하다가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혐의로 뜻밖에 형사고소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 상이기 때문에 다시 마주칠 일이 없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상대방을 향해 욕설과 성적인 비하를 했다가 고소를 당하게 되는 것인데요. 또한 게임상 욕설이나 패드립 뿐만 아니라 카톡이나 SNS 댓글 등에 타인에게 음란한 사진이나 성적인 댓글, 야한 농담 또한 통매음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행위인데요. 하지만, 통신매체이용음란죄는 무려 성범죄에 해당하며, 처벌 수위도 굉장히 높습니다.Q. 통매음이란.‘통매음'은 성폭력처벌법상 통신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이스라엘 의료기기 기업 심플리바(Simpliva)로부터 폐쇄형약물전달장치 ‘캠포트’(Chemfort) 제품군의 수입 허가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캠포트는 항암제 조제 및 투약 과정에서 약물 노출 사고 방지가 가능한 폐쇄형약물전달장치(이하 CSTD)다. 항암제를 주사기로 추출하거나 혼합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 유출을 차단하는 장치로 바이알 어댑터를 비롯해 백 어댑터, 주사기 어댑터, 루어락 어댑터, IV 안전 수액세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CSTD는 미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예년보다 빨라진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앞당겨지고 있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를 통해 실시간 인파를 감지할 수 있는 드론과 폐쇄회로(CC) TV를 활용,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축제별 세부 안전관리대책을 사전에 수립·점검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인파감지시스템을 구축·영해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건대 맛의 거리’ 입구에서 실시된 인파감지시스템을 활용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주민들이 피해자 안정과 회복을 위한 임시거소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21일 해당 지역 주민을 포함한 시민단체 ‘2024홈리스주거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2분께 서울 중구 후암로 소재 5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같은 층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건물 내 주민 3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인력 133명과 장비 29대가 투입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85종목(종목번호 57K924 ~ 57KC08)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1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74종목이다.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한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KB증권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는 책무구조도 작성·제출방법,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와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이 한 달로 접어든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들마저 집단사직을 결정하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간부들에게 면허정지를 내리는 등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전날 보건복지부의 3개월 면허 정지 본 통지서를 우편으로 전달받았다.이에 따라 박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오는 4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 면허 정지는 그간 예정된 진료 일정 등을 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근로자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유연근무제 실제 활용 비율이 15%대에 불과한 가운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연근무제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9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전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생활 균형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해법을 논의했다.이날 발제자인 한국노동연구원 손연정 연구위원은 “장시간 근로, 경직적 근로관행을 벗어나 일과 자녀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유연근무제는 일·생활 균형,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투데이신문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는 연 2회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이며 지속가능한 시대를 도모하는 투데이신문의 싱크탱크다. 투데이신문은 16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국 각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를 순찰하는 ‘2024 반려견 순찰대’ 1000팀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반려견 순찰대(순찰대)는 2022년 1개 자치구, 64팀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난해는 서울 전역에서 총 1011팀이 활동했다. 시는 신규 선발된 순찰대를 더해 올해 총 2000팀을 운영할 예정이다.순찰대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일상적인 산책을 하며 동네를 순찰, 필요시 경찰과 자치구 등에 위험사항을 전달하거나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범죄취약지역이나 학교폭력 발생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환경단체가 노후핵발전소의 수명연장은 핵발전소 지역의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전환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며 당장 수명연장 심사를 중단하고 원자력 안전의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탈핵시민행동 등 핵발전소 지역 탈핵 단체는 14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앞에서 ‘노후 핵 발전소 수명연장 심사 중단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을 추진하면서 관련 심사 서류를 규제기관인 원안위에 제출했다. 현재 한수원이 수명연장을 추진 중인 곳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해양수산부 장관이 쌍끌이 대형저인망어선 제102해진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14일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제102해진호’ 침몰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강 장관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해경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현재 승선원 11명 가운데 10명을 구조한 상태며, 해경 함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E1이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40년을 달성했다. E1 여수기지는 지난 1984년 3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단 1건의 사고도 없이 LPG를 공급하고 있다.E1은 13일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은 E1 여수기지가 지난 3일 부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1은 지난 12일 여수기지에서 무재해 40년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E1은 정기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을 진행하는 한편, 현장 작업 전 직원들이 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날씨가 따뜻해져 얼음이 녹는 시기인 해빙기를 앞두고 정부가 대형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착수했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3일 올해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사망자수는 303명으로 지난 2022년(341명)과 비교해 38명(11.1%) 감소했으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오히려 사고사망자수가 지난 2022년(115명) 대비 7명(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더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비철금속 전문기업 영풍이 연초부터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영업이익 적자 전환, 노동자 사망 등 운영 문제부터 70여년 공동경영을 이어온 고려아연과의 갈등까지 내부 잡음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지난 3월 8일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세상을 떠났다. 제1공장 하청노동자 고(故) 오모(52)씨는 냉각탑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위에서 떨어진 석고 덩이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영풍은 갑진년 초입인 지난 1월 4일에도 석포제련소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에서 노동자 사망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제련소 폐쇄를 요구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환경운동연합 등 단체는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죽음이 이어지는 영풍석포제련소를 장례 지낸다”고 규탄했다.해당 기자회견은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서울·안동·대구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영풍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피해 공동대책위원회, 낙동강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다.앞서 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해 12월 맹독성 가스 유출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앞으로 복귀하려는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한 ‘전공의 보호·신고센터’가 운영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2일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전공의 보호·신고센터는 병원으로 복귀할 의향이 있음에도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하지 못하고 있거나, 미이탈 또는 복귀 후 근무 중인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로 수련 및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보호·신고센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이 직접 연락하거나 해당 전공의들의 주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앞으로 무료 공영 주차장에 오랜 시간 방치된 차량을 시·군 구청장이 방치차량 소유자에게 차량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 직접이동을 할 수 있도록 세부 법령이 개정된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무료 공영 주차장 방치차량 관리, 기계식 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및 기계식 주차장에 입고가능한 차량 기준 개선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 된다.시행을 위해 관리대상이 되는 장기 방치차량의 기준은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해 고정 주차 하는 경우’다.아울러 오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구 삼양식품그룹)와 삼양식품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실상 ‘우지사태’ 여파로 종로 한복판(수송동) 옛 사옥을 잃었던 과거는 이제 옛 이야기다. 효자 상품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K 식품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한 데다 새 사옥 준비로 ‘제2의 종로시대’를 개막도 초읽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미래 먹거리 구축에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다.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929억원과 1468억원(잠정 집계)이다. 전년 대비 각각 31%, 62% 늘어난 셈이다. 매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11일 주요 협력사 대표 200여명을 초청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현대모비스와 협력사 간 파트너스 데이는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되는 자리로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특히 안전 품질과 ESG 경영, 부품 공급망 안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