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어김없이 휴가철이 지났다. 이번 휴가는 휴가철의 절정기인 8월 10일을 전후해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바람에 맥이 빠진 측면이 조금 있었다. 지면을 빌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그런데 여기에서 ‘왜 한국의 휴가철은 여름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유럽과 미국의 경우 여름 휴가도 있지만, 겨울인 연말연시도 일종의 휴가철이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휴가=여름’이라는 일종의 고정관념이 있다. 물론 예전보다 회사의 복지가 늘어난 현대 사회에서는 (각각의 재직 연수
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생명력(living power)은 천부적인 것으로서 단순히 살아 있는 힘(power)이 아니라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며 다른 것에 영향을 주는 힘이라고 한다. 인간, 우주 및 자연에는 생명력이 있다. 예로써 태양은 스스로 빛을 발산해 지구에 4계절을 만들어 낸다. 자구는 자전하고 우주는 스스로 성장한다. 따라서 태양, 지구 및 우주는 생명력을 가진다.인간의 생명력은 육체와 정신에 내재한다. 인간의 심장은 스스로 뛰어 몸의 각 부분에 피를 공급해 육체적 생존을 도모한다. 자아실
Lefton(2006)은 저서 ‘심리학’에서 스키마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통제 기재이며 이미 형성된 이해 방식·경험이며 새로운 정보의 이해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Piaget(1932)는 저서 ‘아동의 도덕적 판단’에서 스키마는 과거 경험으로 형성된 인지구조라고 한다. Luthans(1985)는 저서 ‘조직행동’에서 인지는 행동에 선행하며, 감각, 지각 및 문제해결의 입력을 구성한다고 한다.이경환(2017)은 저서 ‘창의·인성과 기업가적 능력개발’에서 파워5속성은 특성에 따라 감각기관에서 입력된 정보에 대해 선택적 인지를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서이초등학교의 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우선 사망한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 사망한 교사를 애도하는 최고의 방법은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비슷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조처하는 것이다.그런데 사건 이후의 상황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방향도, 비슷한 일을 예방하는 방향도 아닌 것 같다. 정황상 학부모의 갑질이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압도적인데, 추측만 난무할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애꿎은 거대 양당의 국회의원만 용의선상에 올랐다.
“조금 더 일찍 널 이해했다면, 사랑했다면...... 우린 더 행복했을까?”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A.Mozart, 1756~1791). 예술적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는 사는 동안 끊임없이 자유를 갈망했지만, 운명은 좀처럼 그를 편히 놓아주지 않았다. 아버지와의 갈등과 계급의 굴레, 절실했던 후원, 사랑 때문에 치러야 했던 대가 등 온갖 어려움이 모차르트의 삶에 파도처럼 밀려왔을 때 ‘신의 사랑을 받는 자’의 선택은 그저 그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 역시 인간이기에 마땅히 감내해야 할 몫이라
질서는 생존을 위해 시·공간에서 개체들의 올바른 배열이나 순서에 관계하며, 법칙은 일정한 조건에서 성립하는 보편적·필연적 질서나 관계이다. 우주나 자연에는 만유인력 법칙, 관성의 법칙 등과 같은 다양한 법칙들이 개체들의 존재 질서를 유발한다. 무엇이 우주나 자연의 이러한 법칙이나 질서를 만들어 내는가?과학자들에 의하면 사람, 자연과 우주에 속한 개체들은 태초의 빅뱅(big bang)에 관계한다. 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빅뱅 에너지는 파워5속성 즉, 창조, 보존, 결합, 지배 및 귀속속성을 포함한다고 한다. 따라
인간 행동은 인지를 기반으로 유발된다. 예로써 Luthans(1985)는 저서 ‘조직행동’에서 인지(cognition)는 지각과 행동에 선행하며 인간의 생각·입력을 구성한다고 한다. Frances 등(1998)은 저서 ‘나는 좋아요’에서 인지는 환경과 이에 대한 구조적 반응을 알게 하는 인간의 지적 프로세스라고 한다. Ciccarelli 등(2009)은 저서 ‘심리학’에서 인지는 정보 인식, 의사결정, 타 정보와 비교 및 문제해결 수단을 만들어 내고 기억을 포함한다고 한다. 기억은 감각기관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드리고 사용 가능 형태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시쳇말로 ‘역대급’으로 비가 내렸다. 1년 동안 내릴 비의 1/3이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도 매우 컸다. 특히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등 중부지방에 그 피해가 집중됐다. 충청북도의 괴산댐은 물이 넘쳤고, 충청남도 공주에는 이재민이 공주대학교로 피신했다. 특히 충청북도 청주의 오송에서는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회차 칼럼이 게재되었을 때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고, 희생당하신 분의 명복을 빌며,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
Kaplan(1964)은 저서 ‘연구 수행: 행동과학 연구 방법’에서 파워 크기는 파워의 지배영역(domain of power), 파워 범위(power scope) 및 비중(weight)에 의존한다고 한다. 파워 지배영역은 파워의 영향을 받는 사람 또는 집단의 수를 의미한다. 파워 범위는 파워 주체가 동원할 수 있는 자극 폭과 파워수용자가 파워 영향력을 받아들이는 반응의 폭을 뜻한다. 파워비중은 파워가 파워수용자의 행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가에 관계하며, 파워의 영향력을 뜻한다. 파워 크기는 상대적인 개념이며, 지배영
인간의 존재는 빅뱅에 관계하므로 인간의 생각·행동 및 상호작용은 파워5속성에 지배된다. 예로써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인간 행동은 창조속성에, 역사를 기록·계승하거나 전문화를 도모하는 것은 보존속성에 기인한다. 결합속성은 사람들 간에 수평적 결합을 만들어 내고, 지배와 귀속속성은 이들 간에 위계적 질서에 관계한다. 이것과 같이 정부, 기업, 노동자, 소비자와 투자자 등의 경제주체들에 작용하는 파워5속성은 그 특성에 따라 이들의 경제적 행동을 지배한다.예로써 창조속성은 독창적·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기업에 작용하는 창조속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최근 출산한 아동을 신고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수원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신생아의 시신 2구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정부가 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아동’이 실제 생존해 있는지 전수조사에 나선 것이 그 계기가 됐다. 감사원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태어난 신생아 중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산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2236명 중 1%인 23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최소 3명은 숨졌고, 1명은 유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Scott(1981)는 저서 ‘조직, 합리적, 자연적, 개방시스템’에서 파워는 다양한 기반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예로써 개인의 파워는 돈, 기능, 지식, 건강, 성적 매력 등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다. Burt(1977)는 논문 ‘사회유형과 파워’에서 파워는 자원의 소유(합법적 권한을 포함)와 동등한 것이며, 영향력은 타인으로부터 따름(compliance)을 얻기 위한 자원의 사용이라고 한다. 따라서 파워는 자원의 소유나 통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유·무형의 자원은 파워요소(power element)가 된다.이경환(200
생명력(living power)은 스스로 변화해 다른 것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힘이다. 우주와 자연에는 생명력이 있다. 예로써 태양은 스스로 빛을 발산하므로 태양계의 생명력이다. 지구는 자전하므로 생명력이 있다. 우주와 자연의 생명력은 개체의 정체성을 활성화하고 개체들은 그 정체성에 따라 자신에 작용하는 파워5속성의 패턴을 기능적으로 선택해 주기적 순환을 만들어 낸다. 개체들의 주기적 순환은 우주와 자연의 생명을 만들어 내고 재창조를 유발한다. 예로써 지구의 주기적 순환은 지구에 4계절을 유발하고 생명이 탄생·성장을 촉진한다.지식
최근 방송가에서 방영되는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단순히 애완용으로 기르는 것이 아닌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동물을 대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동물들과 소통과 공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 훈련사들이 직접 나와 시범을 보이고 보호자에게 그 스킬을 전수해 주곤 한다.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급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인구는 대략 1450만 명가량으로 전체 인구의 약 30%가량을 차지한다. 대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장면 하나. 이번 회차가 발행되는 시점에서 대학 캠퍼스는 기말고사를 끝내고 방학과 계절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일 것이다.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치른 후 방학이라는 해방감과 성적이라는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있겠지만, 교수의 방학은 학생들의 성적을 매기고 시스템에 성적을 입력한 뒤 학생들의 엄청난 이의신청을 받고 성적을 수정한 후에야 시작된다. 학생들의 성적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늘 부딪히는 것은 ‘상대평가’라는 거대한 장벽이다. 수업을 잘 듣고 레포트도 잘 쓰고 시험도 잘 본 학생들이 많다면, 어쩔 수 없이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지난 20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포토타임, 주요 출연진 및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의 질의응답 순으로 약 100분에 걸쳐 진행됐다.2023년 7번째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모차르트!’는 신이 내린 천재지만 한편으론 평범한 삶을 갈망했던 인간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원작으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작품이 주를 이루던 시절, 유럽 뮤지컬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작품이다. 한국에
행동과학자나 사회과학자에 의하면 파워(power)는 목적 지향적 행동을 유발하는 능력이다. 예로써 Weber(1947)는 저서 ‘사회적 및 경제적 조직 이론’에서 파워는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거나 통제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따라서 파워는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을 자신이 의도한 데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며 목적 달성 수단이다. 사회 주체들은 목적 달성을 위해 파워요소에 기반해 파워를 창출한다. 파워요소는 파워 형성과 소멸의 원인을 제공하고 파워의 방향을 규정하는 유·무형의 자원이다.예로써 정부는 정책을 통해 목적을 달성코자 하며, 기업
오늘날 청년들의 큰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바로 일자리 문제다. 해마다 취업난이라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많은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고, 어떤 업종에 종사할지 많은 고민들을 한다. 그리고 특정 기업이나 기관에서 어떤 인재를 선발하는지 정보를 찾느라 분주하다. 그래서 지금의 대학생들은 대부분 졸업 후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이 크고 그로 인한 심리적 타격을 많이 받고 있는 듯하다. 보통 일반적으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취업을 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연 대학교 졸업 후 취업하는
순환은 시작점이나 출발 위치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우주나 자연의 생태계에 속한 개체나 물질은 순환한다. 예로써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해 일 년에 자신의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바다에서 증발한 물은 대기 중에 비가 돼 다시 바다로 되돌아온다. 개체나 물질의 이러한 순환은 이들의 결합에 의존한다. 예로써 지구 순환은 지구와 태양의 결합에, 물의 순환은 물과 태양에너지의 결합에 의존한다. 파워(power)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며,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태초의 빅뱅(big bang)의 파워에 관계하므로 이들의 결합은 본질적으로
최근 유튜브를 살펴보면 농사일하며 구독자 수가 몇만명을 넘는 젊은 농사 유튜버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귀농 빚쟁이’라는 유튜버는 해외에서 살다가 도시 생활하면서 고된 회사 생활에 회의를 느껴 귀농 후, 딸기 농장을 차려 운영하는 농업인이 된 후 일어나는 일상을 영상화해 구독자 수 5만명을 넘겼다.‘동갑내기 영농일기’라는 이름의 부부 유튜버는 시골에서 소를 사육하고, 옥수수 농사를 짓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주제로 업로드를 하고 있는데 구독자가 대략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귀농이란 주제를 가지고 유튜브에 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