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지엠이 창원공장의 근무제를 사실상 1교대제로 전환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 585명이 해직 위기에 놓였다. 한국지엠은 탄력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직제개편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노사협상 없이 진행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 에버랜드 노조 와해 혐의로 받고 있는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13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강 부사장에게 징역 ...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금속노조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이하 부평지회)가 최근 발생한 사내하청 노동자 사망의 실질적 책임은 한국지엠에 있다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평지회는 3일 오후 2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 에버랜드(삼성물산 리조트부문)가 노조와해 혐의에 대한 경영진의 재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작 에버랜드를 이끌고 있는 정금용 대표도 삼성 계열사 노조와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경영진 공백마저 우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1965년 17세의 나이로 평화시장에서 시다로 재단·봉제노동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제대로 된 일자리가 생겼다는 설렘도 잠시, 그는 평화시장에서 참혹하고 끔찍한 노동현실의 참상에 눈을 떴다. 그는 노동환경 개선...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GM과 르노삼성. 외국 자본이 투입된 이른바 외국계 기업이지만 한국 땅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국내 완성차 업체로 분류되고 있는 곳이다. 최근 또 다른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와 달리 노사 갈등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글로벌 1위 조선사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사내 하청 근로자들은 임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일부 하청업체에서 대규모 임금체불 사태가 거의 확...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노조 탄압 컨설팅 비용으로 회삿돈 13억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성기업 유시영 전 대표이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원용일)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5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반대하는 상경집회에서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 3명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다.이날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자동차부품 중견업체인 대흥알앤티가 내놓은 회사지침이 근로자의 기본 인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사측은 잦은 근무지 이탈로 인한 기초 질서를 정립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침이라는 주장이다.경남 ...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사무기기업체 신도리코에서 전근대적이고 군사조직 같은 사내문화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동부지역지회 신도리코분회(이하 신도리코노조)와 시민단체 도깨비방망이 등은 지난 11일 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다이아몬드가 지난해 1월 공장 내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를 축소‧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금속노조 일진다이아몬드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잘못된 건강진단서 발급으로 논란을 일으킨 병원을 올해도 특수건강진단 병원으로 지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전국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지회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노동조합을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17일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금속노조와 현대중공업지부, 대우조선지회를 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13년째 노사분쟁을 이어온 콜텍 노사가 해고자 복직에 합의했다.콜텍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가스공사 서울본부에서 진행된 노사간 교섭에서 콜텍 노사가 해고노동자 복직...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인수합병을 위한 8주간의 실사가 시작된 가운데 인수합병 최대 난관으로 꼽히는 기업결합심사 일정도 잡혔다. 현대중공업이 매머드급 조선사로 거듭나기 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국가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관한 의견을 내달라고 국가인권위에 요구했다.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참여연대, 손잡고 등 23개 시민단체의 연대체인 국가손배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LG전자가 서비스센터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겠다는 약속을 5개월만에 지켰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서비스센터 직원을 배제한 부당한 협상이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LG전자의 이른바 ‘통 큰 결단’이 퇴색되는 분위...
수족관 앞을 스쳐 지나가던 혜인은 걸음을 멈추었다. 이 층 복도에 서서 망연히 수족관을 보고 있는 지석이 눈에 띄었다. 이른 아침부터 지석이 무슨 일로 왔는지 의아했다. 지석은 근래에 넘쳐난 법정관리 기업들의 회생 사건들로 눈코 뜰 ...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07년 정리해고 이후 13년째 복직 투쟁을 이어온 콜텍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박영호 사장과 직접 마주앉아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콜텍 노사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