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포스코이앤씨 직원들이 메타버스 가상사옥을 통해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4일 포스코이앤씨는 사내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가 메타버스 가상사옥인 ‘메타스페이스’에서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직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COP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해당 분야의 기술과 전문성을 체득하는 챌린지형 학습 공동체다. 올해 CO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에 발맞춰 기업들은 앞다퉈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 분야 인재 영입에 힘쓰고 있다. ESG가 기업의 존속과 맞닿아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는 기업의 ESG 경영이 직장 선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 이에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청플 기자단’은 ESG 경영의 선두에 선 기업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청년&ESG]를 기획했다. 청년들이 직접 보고 느낀 ‘찐’ ESG 경영을 소개한다. 【투데이신문 권신영 박예은 이지예 유지혜 기자】 ESG(환
4세기 기독교를 대표하는 예언자 요한 크리소스토무스(크리소스톰)의 설교집을 읽었다. 본문은 〈누가복음〉 16장에 등장하는 나사로(나자로)의 비유담이다.나사로는 늘상 잔치가 열리던 어느 부잣집 대문 옆에서 구걸하며 살아간 걸인이다. 둘의 처지는 사후(死後)에 역전된다. 집주인인 부자는 죽어서 음부 곧 지옥으로 가고,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 곧 낙원으로 간다.“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누가복음 16:25)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전통시장을 찾아 “올여름 예고된 폭염으로 서민들의 냉방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 우려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신사시장에서 열린 ‘여름철 폭우·폭염·폭등 대책 마련을 위한 상인 간담회’에 참석, “여름 폭염 대비 서민 에너지 지원과 전통시장을 포함한 중소상공인들의 빚 문제 등 경제적 지원 추경이 꼭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그래서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했는데, 정부여당 반응이 뜨뜻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환경 및 건강 피해 문제 해결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특별법을 통해 주민들을 보호하고 관련 피해에 대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26일 전국 제철·석유화학산단피해주민대책위원회(준)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였다. 윤 의원은 현재 해당 특별법의 성안을 마치고 국회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주민과 난민단체 등이 사회 통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며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기도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난민의 날(6월 20일)을 맞아 지난 15일 ‘난민 환대하기: 사회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제3차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 포럼을 열었다.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 및 시·군 외국인업무 담당 공무원, 민간단체 및 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와 연구자, 시민 60명이 참석했다.이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검사 공천설에 대해 “근거 없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검사왕국이 될 거란 얘긴 터무니없는 억측일 뿐,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서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공천에 대한 국민과 당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사심을 배제하고 능력 중심의 민심공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저는 지금까지 특정 계파에 속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의 저자 임승수 작가가 신간 에세이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으로 돌아왔다. 사회주의의 대중화를 꿈꾸는 임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지난 30년간 사회주의자로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과 고민, 성찰을 풀어냈다. 그는 반공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던 꼬마가 어떻게 사회주의자의 삶을 살게 됐는지, 한국 입시제도에 편승해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일하던 연구원의 삶에 왜 균열이 생기게 됐는지를 담담히 들려준다. 특히 저자는 사회주의자로의 삶은 대의를 위한 희생도, 비현실적인 이상에 대한 심취
‘이주민’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곳으로 옮겨 가서 사는 사람 또는 다른 지역에서 옮겨와서 사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의 이주민은 지난 2021년 12월 기준으로 약 213만 명이다. 현재 외국인 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기면 ‘다문화 사회’로 규정하고 있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이미 지난 2019년 국내 인구의 4%를 넘어섰다.이처럼 이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이들이 아닌 전국 곳곳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웃’이 됐다. 많은 이주민들 중 다문화가 대한민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인 용혜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위원회) 자문단장에 위촉됐다.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지난 1일 17개 시도위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용 의원을 위원회 자문단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광역 기본사회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이번에 구성된 광역기본사회위원장단은 소득과 금융, 주거, 을(乙)기본권 등 4개 분야의 기본사회 비전 실천을 위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조례 등 제도 개선과 캠페인 전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싸우지 않아도 되는, 사회 안전이 당연한 사회”재난·참사 피해자들과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시민 등으로 구성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이하 시민 동행)은 정부, 국회 등에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며 제정 시까지 각종 연대 활동 등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시민 동행은 31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 동행 발족식 및 생명안전권리선언 발표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생명안전기본법에 대해 시민 동
지난 4월 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열었다. 정치·경제·사회를 주도적으로 견인할 MZ세대를 이해하고,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시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인 국민대 김성일 교수는 “MZ 청년세대는 우리나라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지구 공동체를 이끌 미래의 리더이고 인재”라고 정의했다. 또 “MZ 청년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 전반을 발전시키는 티핑포인트이며, 우리나라의 10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동력”
청년문제는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니다. 중앙보다 시민의 삶에 더 밀착해 있는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자체가 나서면 중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도 정책의 수혜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30년이 지난 현재, 지자체는 단지 중앙정부 사업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점차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 한 발자국 앞서가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은 청년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현재 광역지자체의 청년정책을 살펴보고 앞으로 더욱 역할을 확대해야할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본다.【투데이신문 홍기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이주노동자들이 체류하는 지역인 경기도에서 이주노동자 건강권과 체류권 보장에 대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23년 3월 말 기준 경기도에 60여만명의 이주노동자가 살아가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25일 오후 1시 경기도청에서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활기찬 포스트 코로나 경기’라는 주제로 ‘2023 경기도 외국인주민 정책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원주 아카데미극장은 1963년 건립됐으며, 원형을 보존한 국내 최고(最古)의 단관극장이다. 원주 평원로에 위치한 이 극장은 시민의 노력 끝에 다시 개방되면서 사람들로 북적이는 문화공간이 됐다. 하지만 60년 만에 원강수 원주시장이 철거를 결정하면서 아카데미극장은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대다수 언론이 해당 사건을 원주 시민사회의 분열과 정당 갈등으로 써 내려갈 때 묵묵히 지역 원로와 원도심 상인의 목소리를 규합한 이들이 있다. 주 연령층이 청년인 원주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 ‘아카데미의 친구들(이하 아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보유 관련 논란이 이익공동체 의혹으로 옮겨붙은 가운데, 실제 입법 로비가 있었다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주장이 나오며 불길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의 위믹스 보유 논란이 위메이드와 한국게임학회의 갈등을 거쳐 정치권 입법 로비설로 번지고 있다.지난 11일 한국게임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단체가 국회에 로비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P2E 게임에 대한 허용 요구가 국회를 중심으로 계속 분출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대중들의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게임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1일 언론공개회를 열고,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게임과 사회’를 주제로 한 기획전 ‘게임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10년대 초반 뉴욕 현대미술관(MoMA)·스미소니언 미술관이 수집한 비디오게임 소장품과 국내 게임 2종 등 총 9점의 게임을 비롯해 현대미술 작가 8명의 작품 30여점 등 40점 가량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언론공개회에서 홍이지 학예연구사는 ‘게임사회’ 전시의 기획의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인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10일 “청년 ESG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박 운영위원장은 지난 9일 스타트업 NAWA(No Answer We Answer)이 주최한 ‘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에 참석해 “지방자치단체마다 ESG 행정을 실현하고 ESG 기업 생태계 확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운영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노키즈존(No Kids Zone)’에 이어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카페가 등장해 가정의 달 5월의 씁쓸함이 더해지고 있다.어버이날이던 지난 8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노시니어존’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보면 ‘노시니어존’이라는 단어 아래에 ‘60대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이라는 문구가 나란히 적혀 있다.작성자는 “참고로 이곳은 한적한 주택가에 앉을 곳도 마땅찮은 한칸짜리 커피숍”이라면서 “무슨 사정일지는 몰라도 부모님이 지나가다 보실까봐 무
‘이주민’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곳으로 옮겨 가서 사는 사람 또는 다른 지역에서 옮겨 와서 사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의 이주민은 지난 2021년 12월 기준으로 약 213만 명이다. 현재 외국인 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기면 ‘다문화 사회’로 규정하고 있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이미 지난 2019년 국내 인구의 4%를 넘어섰다.이처럼 이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이들이 아닌 전국 곳곳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웃’이 됐다. 많은 이주민들 중 다문화가 대한민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