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에 새로운 색을 입힌 ‘뉴트로’가 대세입니다. 소비자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기업들은 촌스러움을 훈장처럼 장식한 한정판 레트로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비단 물건 뿐 아니라 옛 세탁소나 공장 간판을 그대로 살린 카페 등 힙한 과거를 그려낸 공간 또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래된 기록이 담긴 물건과 공간들은 추억을 다시 마주한 중년에게는 반가움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기자는 켜켜이 쌓인 시간을 들춰, 거창하지 않은 일상 속 ‘추억템’을 소개해보려 합니다.메리야스, 아버지의 셔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온스타일이 봄을 맞아 결혼 및 이사 준비에 나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LG 가전 특집전을 진행한다.CJ온스타일은 LG 창립 76주년을 맞아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LG 베스트데이’ 특집전을 열고, 업계 단독 조건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특집전은 다음 달 2일 오후 9시 45분 CJ온스타일 신규 기획 프로그램 ‘동가게 직영점’의 출시 방송으로 시작한다. 의류 건조부터 관리까지 가능한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이 준비됐다.내달 5일에는 CJ온스타일의 전 채널에서 LG 특집 방송을 펼친다. TV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부가 마른 김에 대한 불법 감미료 사용 실태 점검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건어물 시장이나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마른 김에 대한 감미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여기서 감미료는 사카린나트륨 등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로, 수거·검사 대상은 김, 곱창김으로 판매되는 제품 총 90건이다.이번 점검은, 자연 수산물인 마른 김에는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등과 같은 감미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특유의 단맛을 더하기 위해 불법적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친환경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품의 효과를 거짓 표기하거나 부풀린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실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당 환경성 표시·광고에 대한 적발 건수는 4558건이다. 이는 2021년 적발 건수(272건)의 16.7배 수준이다.이보다 앞선 2020년 적발 건수는 110건이었으며, 조사 건수 대비 적발 건수 비율은 32.1%로 2021년(2.2%)보다 크게 늘었다.지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맥도날드가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올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맥도날드는 다가오는 3월 신메뉴 출시와 함께 ‘색다른 차원의 빠삭함’ 캠페인 모델로 그룹 뉴진스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모델로 선정된 뉴진스는 기존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대조되는 신선한 매력을 가진 그룹으로, 매번 새로운 메뉴로 색다른 맛과 경험을 선사하는 맥도날드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뉴진스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콘셉트를 가진 그룹이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1만명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55명 늘어 누적 3048만9666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수치인 1만51명과 비슷한 규모로,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1만718명보다는 663명, 2주 전인 지난 11일 1만2801명보다는 2746명 줄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25일 6778명 이후 35주 만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시중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건목이버섯에서 기준치 238배에 달하는 잔류 농약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잔류 농약이 검출된 제품은 주식회사 케이푸드(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수입한 중국산 건목이버섯 제품과 이를 주식회사 비에스(부산 강서구 소재)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해당 제품은 포장일자 2022년 9월 29일로 총 6853㎏ 수입됐으며, 소분 제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2023년 12월 25일로 표시됐다.이들 제품에선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북 정읍 닭농장에서 기르던 산란계 일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전북 정읍시 소재 산란계 농장과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2건이 추가 확진(H5N1형)됐다고 25일 밝혔다.중수본은 지난 23일 해당 농장에서 발생한 H5형 항원을 확인한 다음 날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했다.이번에 확진된 산란계 농장에서는 8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가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있다.롯데제과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히든서포터즈’ 22기가 롯데제과 양평빌딩 대강당에서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전날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의 신제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발표식도 함께 이뤄졌다.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지속된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발표식에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를 주제로 ▲빙과 ▲파이·비스킷 ▲초코·캔디 세 가지 영역에서 신제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한양행이 높은 연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쪼그라들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7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해당 연매출 수치는 전년보다 5.2%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그러나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25.9% 줄었다. 매출의 경우 주력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독감의 유행으로 기침감기약인 ‘코프시럽·정’ 매출이 302억원으로 144.1% 성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맥도날드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한 새로운 피규어를 선보인다.맥도날드는 23일 단품과 콜렉터 키트로 구성된 한정판 ‘BT21 피규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피규어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BT21을 사랑하는 MZ세대들에게 맥도날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출시됐다. 맥도날드 한정판 BT21 피규어는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로 구성된 단품 피규어 7종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PC그룹이 식품업계 최연소 여성 CEO를 선임하는 등 혁신에 방점을 찍은 인사를 단행했다.SPC그룹은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 SPL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40대 여성 CEO가 포함된 만큼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이번 인사에서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이명욱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현지 파견하고,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는 이주연 부사장을 선임했다. SPL 대표이사에는 박원호 부사장이 선임됐다.파리크라상 중국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가 설립 56년 만에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해 롯데푸드와의 합병 이후 새로운 사명을 검토하고 있다.실제 ‘롯데웰푸드’로의 사명 변경이 확정됐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롯데제과 측은 아직은 검토 단계라며 선을 그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사명 변경안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사회와 주주총회 상정 등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제과가 사명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제과’가 붙은 기존 사명이 새로이 합류한 롯데푸드의 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같은 음식점의 동일한 메뉴라도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배달로 주문할 경우 10% 가량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21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 입점한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1061개 메뉴에 대한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시내 음식점 5곳 중 3곳, 음식 메뉴 2개 중 1개가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배달로 주문할 때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분식집 12곳과 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 8곳 등 20개 음식점(58.8%)에서 매장과 배달앱의 음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바인그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바인그룹은 최근 코칭교육계열사 상상코칭의 장기 회원을 대상으로 한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전날 바인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우수한 학업능력으로 목표 대학에 합격한 총 24명의 청소년 회원에 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또한 자녀의 수험생활을 지원한 학부모를 위해서는 건강식품과 교재 구입 등에 필요한 문화상품권을 지원했다.바인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청소년 스스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가 대한민국 캔햄 수출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제과는 국산 캔햄 수출 업무를 총괄한 글로벌사업본부가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2021년 6월엔 싱가포르에, 2022년 10월에는 말레이시아에 수출길을 열었다. 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롯데제과의 캔햄 수출중량은 2022년 기준 약 3302t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현재 롯데제과는 싱가포르 포함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해 전국 소비자물가가 국제 유가 및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1년 전보다 크게 오르면서 2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국적으로 5.1%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당시 수치인 7.5%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높은 물가 상승폭의 배경으로는 기름 값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외식비 급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6.0%), 제주(5.9%), 대구(5.2%) 등 11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bhc치킨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LA) 사우스 페어팩스 애비뉴에 북미 1호점인 ‘LA 파머스 마켓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문을 연 해당 지점은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bhc치킨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적극 활용된다.LA 파머스 마켓은 1934년 오픈한 전통 시장으로 관광객과 시민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이다. bhc치킨은 이번 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에 나선다.바디프랜드는 업무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고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직혁신 키워드로는 건강, 도전, 소통, 책임, 신속 등을 내세웠다.지난해 취임한 지성규, 김흥석 바디프랜드 공동대표는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주기적으로 임직원들과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이에 구내식당 혼잡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층별 시차 점심제도 운영, 구내 카페테리아 메뉴·가격 조정, 신제품 체험존 운영 등 실제 직원들의 고충이 해결된 사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국내 사업은 신임 이국환 대표가 일임하고 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국환 대표를 정식 선임하고 김봉진 창업자는 대표직을 내려놨다고 16일 밝혔다.김 의장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2011년 3월 창업 이후 12년 만이다. 공동대표였던 김범준 전 대표 또한 지난해 연임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이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배민 관계자는 “책임과 권한을 이 대표에게 일임하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