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국방부는 오는 30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대체부지의 평가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국방부 관계자는 29일 "내일 오후 2시 30분 언론을 대상으로 사드 배치 대체부지에 대한 평가 결과를 설명명한다"라고 밝혔다.다만 이 관계자는 "내일은 그동안 벌여온 대체 부지 3곳에 대한 평가 결과를 설명하는 것이지 최종 부지의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후 곧바로 성주로 내려가 한미공동실사단이 벌여온 그동안의 평가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한·일 외교장관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갖는다.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제71차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부상과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한편 윤 장관은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외무상과 함께 3국 외교장관회담도 열고 북핵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아울러 윤 장관은 총회 기조연설과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우호국 외교장관회의 등 주요 고위급 회의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응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국제사회가 강도 높은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본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2일 방위성에서 열린 자위대 고급간부 회의에 참석, “북한이 불과 9개월 사이에 두 차례 핵실험을 강행했다.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는 자위대가 유사시에 독자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아베 총리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게 대북 독자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준비도 지시했다.이번 고급간부 회의는 통상 연말에 열리게 되지만 북학 실험에 따라
【정리/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저는 오늘 오바마 대통령님과 만나,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공동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특히, 한·미 동맹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튼튼하다는 점과,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연초 북한의 핵실험이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한・미 양국은 북한의
【정리/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G20 정상회의 개최 계기 한·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대통령님 다시 만나 뵙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께서 항저우에서 오셔서 G20 정상회의 참석한 것을 환영합니다.제가 대통령님께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항저우는 한국과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1930년대 일본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3년 정도 활동했습니다. 그때 당시 한국의 유명한 지도자인 김구 선생님께서 저장성에서 투쟁을 하셨고, 중국 국민들이 김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 G20 정상회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일 출국한다. 이 자리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들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계획됐다.이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다.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한류에 제동을 거는 등 한반도 내 사드 배치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박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 정상을 각각 만난다는 것에 정치권은 사드 배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지난 21일 국방부에 제3후보지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가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다.그동안 사드 투쟁위는 성주 내에서 사드 배치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3후보지를 거론할 때에도 ‘불가’ 입장은 여전했다. 하지만 이제 제3후보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힌 것이다.이는 주민 간 분열과 갈등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제3 후보지 가능성을 이야기했고, 그 내용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주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가 시험대에 오른다.내달 초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양국 모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박 대통령은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잡았다.즉, 중국과 러시아 정상과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에 반발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곳곳에서 탐지되고 있다.주한중국대사관은 한국인을 상대로 상용복수 비자 발급에 필요한 중국기업으로부터의 초청장 발급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대행해온 중국 업체 무발국제여행사유한책임공사 한국 영업소의 자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상용복수 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중국 본토에서 직접적으로 초청장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여기에 중국 당국이 한류 스타 오락프로그램 참가를 금지했다는 내용의 중국 CCTV 뉴스가 보도되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를 놓고 동북아의 긴장상태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모습이다.지난 8일 정부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면서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했다.그 이후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을 해왔다. 하지만 그래도 외교적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하지만 지난 24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 반응은 그 이상이었다. 이번 회동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사드와 관련한 국내 찬반논쟁을 겨냥한 일종의 시위성 도발"이라고 분석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사드 배치에 대한 긴급현안 질문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북한 황주에서 쏜 미사일은 성주와 380㎞ 떨어진 곳으로 성주 분들은 사드의 전자파 유해성 뿐 아니라 북한의 타격 목표가 될 것을 걱정한다"고 지적하자 한 장관은 "오늘 새벽 3발의 미사일이 발사됐는데 성주를 겨냥했다는 것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가 번갯불에 콩 꿔먹듯이 이뤄지고 있다. 사드가 북핵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공감을 하지만 국민에 대한 설득 작업 없이 마치 군사작전을 펼치듯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지난 8일 한미양국은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그리고 일주일도 안돼서 경북 성주에 배치하겠다는 입장을 13일 발표했다.사드 배치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설득을 해야 하고, 부지 선정에 있어서도 지역주민들을 설득해야 한다.하지만 박근혜정부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남중국해를 둘러싼 국제적 기류가 심상찮다. 지난 12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는 남중국해는 중국의 영토가 아니라면서 필리핀의 손을 들어줬다.이를 두고 중국은 반발하고 있다. 무력시위도 과시하고 있다. 그야말로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미국이 심상찮은 기류를 보이고 있다.남중국해는 미국과 중국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다. 남중국해는 오일 루트의 핵심통로이자 세계 해상 물동량의 1/3이 거치는 곳이다. 게다가 석유나 천연가스 매장량도 상당히 많다.미국은 중국의 팽창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을 놓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면서 전국을 들쑤셔 놓고 있는 모양새다.사드 배치 결정 발표 초창기만 해도 경기 평택, 충북 음성, 강원 원주, 전북 군산, 경북 칠곡 등이 거론됐다. 그중에서 경북 칠곡이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꼽혔다.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경북 성주와 경남 양산이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다. 그야말로 전국을 대상으로 유력 후보지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경북 성주는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호크미사일 포대가 구성된 방공기지가 있다.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면 평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로 한발짝 다가서는 모습이다. 평화헌법 개헌의 분기점이 될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10일 끝났다. 이날 실시된 참의원 선거는 전체 의석(242석) 가운데 절반인 121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임기 6년의 참의원 선거는 3년마다 절반을 대상으로 치른다.여야 4당 개헌세력은 3년 전인 2013년 7월에 치러진 선거를 통해 121석 중 84석을 확보한 상태다. 따라서 개헌세력은 이번 선거에서 121석 중 78석만 추가로 확보하면 참의원 전체 의석(242석)의 3분의 2인 162석을 확보
한미 양국, 끝내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한미동맹 강화사드 효용성 등은 아직도 논란, 또 다른 논란은 커지고해당 지역 주민들 반발 이어져...야당 반발도 만만찮아무너진 대중 외교, 외교적 파국 넘어 경제적 파국으로한미 양국은 끝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결정했다.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될 것이라는 것이 유력했지만 그동안 우리 정부나 미국 정부나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 8일 갑작스럽게 발표를 한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번 사드 배치 발표로 인해 한반도 주변 정세는 격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한국과 미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주한미군에 배치하는 것을 8일 공식화했다.한미 양국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주한미군에 사드 체계를 배치하기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드 체계가 조속히 배치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 중이며 세부 운용 절차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드 배치 지역은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될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이후 우리 정부는 그해 5.24 조치를 내렸다. 5.24 조치의 내용은 남북 교역 중단과 대북 신규 투자 금지,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적 보류, 국민의 방북 불허 등 북한과의 교류 및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다.5.24 조치로 인도적 목적의 지원도 정부와 사전에 협의하지 않으면 지원할 수 없게 됐다.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 교역도 모두 중단됐으며 북한 선박의 남한 해역 운항 역시 전면 불허됐다. 그리고 그나마 열려있던 개성공단은 올해 완전히 중단됐다.문제는 이런 5.24조치가 아무런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중국어선 불법조업 기승으로 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구상한 남북공동어로구역 설정 등이 재조명된 것이다.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이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한 사건이 발생했다.또한 지난 10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위해 군과 해경 그리고 유엔군사령부가 팔을 걷고 나섰다. 한강하구 수역에 군과 해경 그리고 유엔군사령부가 투입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그런데 이날 퇴거 작전으로 인해 중국어선은 NLL을 넘어 북한으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우리나라와 북한이 대북관계와 관련해서 이례적으로 외교전을 벌이고 있다.우리나라는 북한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기 위해 북한과 친분이 있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 반면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피하기 위한 생존(?)외교를 보이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이란을 공식 방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의 핵 개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이끌어냈다. 또 5월 하순에는 이례적으로 우간다를 포함해 아프리카 3국을 방문, 전통적 북한 우호국이 북한과 거리를 멀게 하는 외교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