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나홍진 감독의 은 대한민국에게 커다란 미끼를 던져주며 파란을 일으켰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요소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N차 관람을 하게 했으며 각종 영화 리뷰들은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 결말의 다양한 의미를 분석했다. 감독은 곡성을 끝으로 태국에서 칩거하기 시작했다. 그런 그가 2021년 태국의 천만 감독 반종 피산 다나 쿤과 함께 7월 14일 영화 으로 찾아올 예정이다.신내림과 피에 관한 이야기태국의 북동부 ‘이산’ 지역의 한 시골 마을. 이곳의 사람들은 집, 돌, 벌레, 숲, 산, 나무까지 물건 하나
아이돌의 산업은 1990년대부터 2021년 지금까지 그 열기가 이어져 내려올 정도로 한국에서 대중문화를 선도해 나간다. 아이돌 인기를 방증하듯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1순위가 아이돌이던 때가 있었고, 현재도 10위권 안에 항상 순위를 올린다.아이돌 산업은 점점 발전해 현세대 아이돌은 실력과 예술성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다.그러나 아이돌 산업의 수요층은 많아도 데뷔하는 모든 아이돌이 살아남지는 못한다. 매년 수십여 팀의 아이돌이 데뷔하고 그만큼의 아이돌팀이 사라지는 험난한 아이돌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제 실
마블 영화 가 오는 7일 개봉한다. 11년 전 개봉한 에서 블랙 위도우가 첫 등장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단순히 매력적인 조연 스파이 캐릭터였다. 그런 캐릭터가 에서 지구를 지켜낼 중요한 인물이 될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코드명 블랙 위도우로 명명된 캐릭터는 초인, 신 등 쟁쟁한 슈퍼히어로들 사이에서 그들이 가지지 못한 지략, 강인함, 인간의 한계까지 끌어올린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나갔다. 블랙 위도우란 캐릭터는 영화 내의 몇몇의 대사로만 그녀가 가
저널리즘이란 어둠 속의 진실을 빛으로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쁜 저널리즘 또는 황색 저널리즘은 빛을 어둠으로 만드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실시간 개인방송과 유튜브의 성장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모든 것을 기록하는 지금 기존의 언론과 일반인의 경계는 거의 사라졌다고 무방하다. 미디어와 관련된 직업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언론 간 특종에 대한 경쟁이 심해진 만큼 미국에는 ‘나이트 크롤러’라는 직업이 존재한다. ‘나이트 크롤러’란 특종이 될만한 사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TV 등의 매체에 팔아넘기는 범죄
디즈니 영화 가 지난 달 26일 개봉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라이브 액션’ 중 하나로 2014년의 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하나의 애니메이션 실사화가 진행되고 있다. ‘크루엘라’라는 이름이 생소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 에 나오는 악당이라고 하면 누군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기본 원작에서 악당의 서사를 집중하여 풀어낸 영화는 이미 트렌드로 잡혀진지 오래다. 선한 주인공이 악당을 물리치는 것은 기본적인 영웅적 서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과 역대 외화 흥행 1위 등의 기록하며 영화계 역사를 다시 쓴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가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이와 함께 블랙 위도우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화이트 수트 포스터가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결의에 찬 듯한 모습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블랙 위도우’의 새롭고 숨겨진 이야기에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관객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키는 다양한 스릴러 영화가 6월 극장가를 접수했다. 먼저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은 무장 강도에 의해 아들을 잃은 주인공 ‘H’가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하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 영화다. 영화 시리즈와 , 등을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어 10일 개봉한 영화 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금지된 약 ‘머큐리’를 삼킨 프레드릭이 기억 저편에 감춰진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타임 리플레이
혐오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각 나라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사회 또한 인종차별의 단면이 존재한다. ‘흑형’, ‘똥남아’ 등 여러 가지 차별과 혐오로 된 단어부터 ‘냄새 날 것 같다’, ‘더럽다’ 등 편견,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까지 단일민족으로 묶여 있는 한국 사회는 여전히 인종차별에 대해 무감각한 면이 있다.이번 주 ‘무비: seek’에선 , 연출을 맡았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윌 스미스와 조엘 에저턴 주연의 영화 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인간, 엘프, 오크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배우 전지현이 이혼설에 휩싸이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앞서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전지현과 최준혁 부부의 이혼설을 제기했다.가세연 측은 “최준혁 씨가 2020년 12월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며 “전지현이 광고 위약금 때문에 이혼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방송 이후 이혼설이 확산되자 전지현 소속사인 문화창고 측은 다음날 입장문을 내고 이혼설을 전면 부인했다.소속사 측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이라며 “사실이 아닌 왜곡된
본 디지털 뉴스는 인터랙티브 기사입니다. 마우스 클릭으로 그래프를 움직이거나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출처: 월간 한국영화 보고서 131호
【투데이신문 조원식 기자】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신군부의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그러나 군부 정권의 무자비한 총부리에 무고한 시민들이 죽어나갔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인 올해도 유족들의 눈물은 계속되고 있다.2021년 2월 2일, 미얀마 또한 군부 쿠데타에 대한 민주화를 원하는 평화시위를 시작했다. 시위자들은 오른손의 검지, 중지, 약지를 세운 뒤 머리 위로 들었다. 미얀마의 군부 역시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평화시위를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눴다. 5월 현재 사망자는 800명을 넘었으며 전투기
[무비 : seek]은 매주 영화를 통해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기사입니다.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좋아한다. 그건 비단 현대 뿐 아니라 인류가 정착하고 잉여생산물을 축적하기 시작할 때부터였을 것이다. 처음은 물물교환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커다란 멧돼지와 작은 고등어가 같은 값어치로 물물교환이 된다면 옮기는 노동력부터 남아서 버리는 쓰레기까지 모든 것이 비효율로 이뤄진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신용화폐라는 것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이처럼 인류는 화폐를 만들어 효율적으로 잉여생산물을
【투데이신문 조원식 기자】 지난 2018년 개봉한 거장 이창동 감독,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연 주연의 영화 은 그 시작부터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첫 국제적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가 원작이지만, 소설의 모티프만 가져오고 등장인물의 성격, 직업, 스토리에 변주를 준 영화다.문예창작학과를 나와 소설가를 꿈꾸는 종수(유아인 분), 그의 꿈과 다르게 현실의 그는 하루하루 겨우 버티는 택배기사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던 날 종수는 거래업체에서 진행하는 경품 행사에서 내레이터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여성영화 전문 OTT 플랫폼 퍼플레이가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한국 여성감독과 여성영화를 돌아본다.퍼플레이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해 ‘한국 여성감독 릴레이 특별전’을 상영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5월 21일까지 퍼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전주가 퍼플레이’와 ‘인디펜던트 우먼: 당신의 처음’ 특별전을 감상할 수 있다.퍼플레이의 현재 서비스 작 가운데 역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여성영화 17편을 엄선한 ‘전주가 퍼플레이’ 특별전에서는 김지현 감독의 ‘다정을 위한 시간(2019)’, 허지은 감독의
【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작품상은 클로이 자오의 ‘노매드랜드’가 받았다.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렸다.그동안 오스카상 시상식은 돌비극장에서 열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유럽 지역 출연자들을 위해서는 런던과 파리 등에 특설 무대가 마련됐다.지난해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한국퀴어영화제가 국내외 출품작 선정을 완료했다.한국퀴어영화제는 22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에 모집된 해외출품작 385편 중 43편, 국내 출품작 44편 중 13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해외출품작은 일본, 대만, 중국, 태국, 인도, 우간다, 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이 선정됐다.한국퀴어영화제는 “해외출품작 신사에선 작품의 완성도나 서사에도 주목했지만, 비서구권에서 만들어진 작품에 조금 더 신경쓰고자 했다”면서 “퀴어담론이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550만 구독자를 거느린 먹방 유튜버 쏘영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한 노래를 발표했다.쏘영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심플하고 반복되는 멜로디로 작곡된 세미 트로트 음반인 ‘식사는 하셨습니까’를 발매했다. 음반은 21일 낮 12시에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강렬한 브라스 멜로디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EDM의 젊은 감각과 반복되는 리듬으로 흥을 더하고 있다.노래는 매일매일 일상에 쫓겨 바쁘지만 밥은 든든하게 잘 챙겨먹자는 소망을 담았다.쏘영은 “저는 매일 먹방으로 산해진미를 먹는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극장가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신작들이 개봉하며 활력을 찾고 있다. 실제 찐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우지현-강길우의 부터 연기력의 대가 설경구-변요한의 , 기다렸던 케미 장인들의 만남 공유-박보검의 까지 브로맨스 영화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오고 있다.은 ‘태산’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다. 영화계 실제 절친으로 알려져있는 우지현과 강길우는 각각 ‘태산’과 ‘도준’ 역할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