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포용국가와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많은 국민들은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때문”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의 소득 불평등 또한 지속적으로 커졌다. 2017년 기준으로,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50%를 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7개 정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더불어민주당은 ‘적재적소의 인사’라며 환영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총선용 개각’이라며 혹평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개혁의 초심을 다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사회 통합이 필요한 시점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검증되고 정책 실행능력이 우선시된 적재적소의 인사”라며 “특히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성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기관에 대안학교 및 일부 청소년단체가 누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해당 아동·청소년이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7일 성범죄자 취업제한 기관으로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3의 대안학교, ⌜청소년기본법⌟ 제3조제8호에 따른 청소년 단체, ⌜학교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제1항제3호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 또는 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은 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난 것과 관련해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나, 이에 대한 국민적 실망이 큰 것 또한 사실”이라며 “향후 재판 진행에 있어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더욱 엄정하고 단호하게 재판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의 눈에는 보석제도가 불공정하게 운영된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은 미적대며 재판에 불성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6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끝내 선거제도 개혁을 외면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오는 10일까지는 선거제도 개혁의 확고한 실현 방도를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최후통첩을 보냈다.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실상 법적 시한을 넘긴 선거제도 개혁도 이제 결론을 낼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4당을 향해서도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선거제도 개혁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그 여부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은 5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 연말까지 총 340개 기관에서 434명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 낙하산·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현황 2차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이후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340개 기관에서 434명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며 “하루에 약 1.18명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 여전히 개선의지 없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다’라는 헛된 장밋빛 전망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 국민은 문 대통령이 말하는 ‘평화는 곧 사기다’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전날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발언은 참으로 국민 모두를 걱정하게 하는 발언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NSC 전체회의에서 “제재의 틀 내에서 남북 관계 발전을 통해 북미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5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양당 대표 간 첫 상견례 자리에서 드루킹 사건을 언급한 것에 대해 “너무 공감 능력이 떨어지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에 출연해 “정의당에 오자마자 첫 이야기를 드루킹 사건으로 꺼냈다는 것에 대해 너무 놀라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황교안 대표는 이정미 대표와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돌연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당에서는 어떤 입장이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가 지난 1월 이후 두 달여 간의 공전을 끝내고 정상화된다. 이에 따라 3월 임시국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개의될 예정이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희 스스로 결단을 내려 국회를 열기로 했다”며 “오늘 안에 국회 소집요구서 내겠다”고 밝혔다.앞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합의에 나섰으나,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에 대한 청문회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합의가 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의 불법·탈법 혐의에 대한 검찰과 국세청의 수사와 조사를 촉구했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한유총의 집단 휴원 사태는 그동안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지 못한 관련 당국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동안 정부와 교육당국은 단호한 대응, 엄정한 법 집행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 특히 검찰과 국세청 등 사정당국의 대응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이번 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이덕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 시대 촛불혁명이였던 3.1운동의 정신은 4.19혁명과 부산마산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해왔다”며 “이제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는 28일 공식회의 첫 일성으로 ‘통합’을 강조했다.황 신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우리가 큰 방향에서 ‘당과 어떻게 같이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통합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선 당부터 통합되고, 더 나가서 넓은 통합까지 차근차근, 그러나 확실하게 이뤄져 가야 될 것 같다. 그리고 당의 혁신도 필요할 것 같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당으로 변모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결국 이변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당심과 민심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유한국당으로서는 내년 총선이 상당히 걱정되는 모습이다. 특히 보수대통합을 과연 얼마나 이뤄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당내 극우화 경향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에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어떤 식으로 좁혀나가느냐가 황 신임 대표의 숙제다. 이 숙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 내년 총선은 자유한국당에게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내일이 한반도의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날이 될 것 같다”며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중요한 회담이 될 거라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종전선언까지 상호 간에 합의된다는 언론보도도 많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우리가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아무쪼록 회담이 좋은 성과를 내어서 한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근 일부 의원들이 20대 폄훼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청년미래기획단’을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저는 민주당이 20대 청년들의 현실인식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민주당은 원내에 청년미래기획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기획단은 당과 20대 청년들을 잇는 소통과 공감의 창이 될 것”이라며 “제가 직접 기획단 활동을 챙기며 20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설명했다.홍 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이미 진행됐고, 27일 현장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만 남은 상태다. 현재 각종 지표에서 김진태 후보가 2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2위 싸움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표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충성도가 높은 지지층을 많이 확보한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합동연설회 등을 통해 충성도 높은 지지층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김 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당 대표 후보의 약진이 심상치 않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경화 우려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이제 그렇게 허약하지 않다”고 일축했다.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과 함께 임기가 종료되는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의 잘못으로부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많은 것을 고쳐나가고 있다. 다소 지나친 주장이 있어도, 또 다소 우려되는 움직임이 있어도 이는 그 속에서 용해될 수 있다. 미래로 향한 발걸음에 그만한 동력이 붙어있다”며 이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5일 최근 당 일부 의원들이 20대 폄훼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그러나 관련 발언 당사자인 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발언의 취지를 잘 모르고 한 말 같다.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며칠 동안 20대 청년과 관련해 우리 당 일부의원들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며 “원내대표로서 깊은 유감과 함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20대는 구조화된 불평등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3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은 22일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비방·왜곡·날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을 담은 5.18 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했다.민주당 권미혁, 바른미래당 채이배, 평화당 장정숙,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제출했다.이번 개정안은 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는 개정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한 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가운데 일반 국민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과반을 넘겼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후보 3인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